영화 '커런트 워'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 X 테슬라 (니콜라스 홀트)의 만남
5월 19일은 공휴일로 많은 분들이 부처님 오신 날로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늘 아주 설레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5월 19일에 또 다른 의미를 많이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5월 19일은 바로 발명을 날입니다.
국민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발명 의욕을 복둗우기 위해 지정한 날이라고 하는데요. 발명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인물이 있죠 바로 '에디슨'입니다.
오늘 에디슨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커런트 워'에 대해서 리뷰하겠습니다.
장르: 드라마, 전기, 역사
감독: 알폰소 고메즈 - 레존
각본: 마이클 미트닉
제작: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배질 이와닉, 하비 웨인스타인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이클 섀넌, 니콜라스 홀트, 톰 홀랜드 등
촬영: 정정훈
개봉일: 19.8.22
상영시간: 108분
관객: 210532 명
등급: 12세 관람과
줄거리:쇼맨십의 천재 ‘에디슨’과 상상력의 천재 ‘테슬라’ 그리고 협상의 천재 ‘인설’과 비즈니스의 천재 ‘웨스팅하우스’까지. 4 명의 천재 3 번의 격돌 2개의 전류 1명만이 역사가 된다!
-영화 제목의 의미-
영화의 제목인 커런트는 전류를 뜻하는데요 그래서 제목을 해석하면 전류의 전쟁이라고 불립니다.
당시 에디슨은 직류를 웨스팅하우스는 교류를 밀어붙이면서 말 그대로 서로의 정답을 위해 전쟁 아닌 전쟁을 펼치게 되죠.
-에디슨의 진짜 모습-
영화를 보고 가장 놀란 점은 에디슨의 모습입니다.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고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영화에서는 굉장히 외롭고 어쩌면 쪼잔한? 거리낌 없이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하며 증명하고 약간 개인주의적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테슬라를 대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죠 마치 일부러 적을 만드는 느낌이랄까요?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쇼맨십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사실 그런 모습은 영화에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서로 치고받고 싸우기 바쁘죠 ㅎㅎ
또한 그는 사업가이며 승부사이기도 한데요. 천재 연기 전문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다시 한번 에디슨의 삶과 그의 천재적인 괴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리뷰-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지만 에디슨이 전구를 만들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좀 유명하죠 ㅎㅎ 그는 전구를 발명한 게 아니라 전구가 상용화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영화에서도 이런 스토리가 나오지만 깊은 몰입감을 주지 못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좋은데 한 가지 스토리를 깊게 파고 들지 않고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영화 포스터에서는 테슬라의 모습이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그의 분량이 조연에 미치는 수준인데요, 물론 이 역시 배우들의 연기로 커버를 칠 수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상용화되지 못한 전구 같은 느낌의 영화입니다.
장점이 있다면 직류, 교류라는 어려운 과학적인 내용을 쉽게 풀어 이야기를 한다는 것인데요 다른 말로는 지루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지만
정정훈 감독의 훌륭한 카메라 연출로 많은 것을 보안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닥터 스트레인지와 스파이더맨의 역사의 만남으로 많은 이들이 기대를 모았지만 그 기대를 부응하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우리 톰 홀랜드의 귀염 뽀짝 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객들 심쿵 사하게 만들기도 했죠 ㅎㅎ
영화의 마지막은 우리에게 새로운 정보를 주면서 끝이 나는데요. 정말 그가 있었기에 지금 이 영화를 볼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발명의 날 편안하게 집에서 휴식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