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블리 형님 마동석 배우가 단편 영화 '그라운드 제로'에 출연 및 제작에 참여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 '그라운드 제로'는 배우 마동석과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만남으로 게임 회사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담은 '펍지 유니버스'의 첫 단편 영화라고 밝혔습니다.
-스토리-
1980 우리의 마동석 형님이 수감되어 있는 호산 교도소에서 엄청난 폭동이 일어났고 2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 사건의 영상이 녹화된 비디오가 배틀그라운드 창시자인 더 러시안이 입수해 엄청난 돈을 주고 팔아버린 것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이 폭동사건이 배틀그라운드의 시초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펍지 스토리가 오래전부터 이야기됨으로써 이번 영화를 통해 펍지 스토리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들과 이스터 애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가폰-
사실 게임을 영화로 만드는 경우도 많고 게임 회사 자체적으로 영화의 스토리를 부여하며 관련 영상이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경우는 굉장히 많습니다.
근데 이번 영화의 감독이 '남한산성'으로 황금 개구리상을 수상한 김지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동석 배우뿐만아니라 김민재 배우와 이규성 배우도 등장을 하며 '범죄도시' '신세계' '부산행' 등에서 멋진 액션을 선보인 허명행 무술감독과 충무로 대표 음악감독 모그까지 가세하며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상영-
물론 이 영화가 영화관에서 개봉하는 건 아니고 유튜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개봉날은 26일이며 상영시간은 9분 이라고 합니다. 물론 영화는 영화이고 마동석 배우가 출연하는 건 확실하지만 무조건 영화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위한 하나의 스토리로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스토리-
배그 스토리를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1965년 세르게이라는 소년이 살고 있는 마을에 소련군이 폭탄을 터뜨리며 마을은 불바다가 되고 세르게이는 엄청난 생존력을 통해 유일하게 생존하게 됩니다.
그런 그가 바로 에란겔의 첫번째 생존자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죠, 그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갱스터 생활을 하던 중 알렉시라는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요. 알렉시가 말하길 세르게이는 엄청난 폭력성을 내면에 감추고 있다고 말하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그에게 한 편의 비디오테이프를 얻게 되고 그 비디오가 바로 우리 마블리 형님이 교도소에서 대학살을 일으킨 영상입니다. 이 영상이 비싼 값에 팔리게 되며 그들은 이 영상보다 더 발전된 것 바로 배틀그라운드를 시작하게 됩니다.
동유럽 전역 교도소에 수감자들을 모아 1994년 에란겔에서 배그를 첫 시작하게 되고 엄청난 야망으로 미라마, 비켄디, 카라킨 까지 게임 영역을 확장해 가며 엄청난 투자와 기술력을 갖추게 되지만 어느 날 사녹에서 게임을 하던 참가자들이 탈출하여 주요 기술 회사와 투자회사를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고 자취를 감춥니다.
그런데 이런 배그를 운영하고 있는 세르게이 뒤에는 엄청난 배후가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이 세력을 본 알렉시는 순금의 마스크를 썼다는 인터뷰를 끝으로 더이상 생사를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이를 끝으로 세르게이는 엄청난 생존력을 가진 자를 찾고 있었고 여전히 배후는 공개되지 않은채 현재의 배그 스토리는 끝이 납니다.
6월 26일 유튜브에 업로드될 영화 그라운드 제로 비록 9분이라는 짦은 영상이지만 마동석 배우님의 액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볍게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