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또 한 편의 영화가 개봉합니다. 베테랑, 군함도로 많은 관객들에게 알려진 류승완 감독과 우리의 잘생긴 조인성 배우님 아귀로 여전히 레전드라 불리는 김윤석 배우까지 S급 스타들이 실화 영화를 주연으로 맡으며 많은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전작 실화를 바탕으로 했던 군함도가 관객들로부터 엄청난 시기와 분노를 받았기 때문에 이번 영화는 그런 점을 보안해서 영화가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모가디슈의 뜻-
모가디슈란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로 1990년 부터 현재까지 소말리아 내전이 일어나고 있는 곳으로 폭탄과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는 도시입니다.
최근에는 올해 3월에도 자살폭탄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50명이 나왔을 만큼 많은 심각성을 초래하고 있고 영화가 개봉할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내전과 테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영화 속 모가디슈-(실화 바탕이라 스포가득)
영화 속 모가디슈의 사건 배경은 1991년 1월 9일부터 4일간의 실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1월 9일 소말리나 내전으로 인하여 한국 정부는 소말리아 대사 '강신성' 외교관에게 철수를 지시합니다. 그렇게 가족들과 함께 공항으로 향하던 '강신성' 대사는 북한의 소말리아 대사 '김용수'와 마주치게 됩니다. '김용수'대사는 내전이 발생하며 무장강도들이 북한 대사관을 침입하여 그곳을 도망쳐 공항으로 가던 중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 측에서는 무작정 도망친 터라 아무것도 없었고 이에 '강신성' 대사는 북한 측에게 함께 도망을 가자며 한국에서 준비해둔 비행기에 함께 올라타려고 했으나 관제탑의 착오로 인하여 비행기가 이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대사관을 포함한 21명은 다시 한국 대사관으로 돌아와 이탈리아 대사관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대사는 한국은 도와줄 수 있으나 북한은 본인들과 수교를 맺지 않았으니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한국 대사는 북한에게도 도움을 달라는 간절한 요청으로 이탈리아 대사는 두대의 비행기를 준비시키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모두가 짐을 싸 이탈리아 대사관으로 향하던 중 사건에 휘말리게 되지만 결국 그들 모두 안전하게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 실화였습니다.
-소말리아의 역사-
소말리아는 굉장히 평화로운 국가였습니다. 그들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국토가 반환 대어 둘로 나뉘었던 소말리아가 합쳐져 오늘날의 소말리아 국가가 탄생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선호했지만 2대대 대통령 샤르마르케가 군인 장교이며 공산주의자인 모하메드 시아드 바레에게 암살을 당하게 됩니다.
결국 바레는 소련을 등에 엎고 대통령이 되어 1969년부터 1991년까지 독재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소말리아 옆 나라 에티오피아에서 살고 있던 소말리족이 해방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바레는 소말리아 군대와 함께 에티오피아를 침공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오가덴 전쟁이 됩니다.
바레는 소련에게 지원을 받기로 하였는데 갑자기 소련은 소말리아가 아닌 에티오피아에 협력하여 소말리아를 공격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친미국가였던 에티오피아에게 사회주의 쿠데타가 발생하여 친속 국가가 되었고 소련은 두 나라의 전쟁을 중재하였으나 소말리아는 미국과도 협력을 한 생태였기에 소련은 에티오피아편으로 지원을 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1987년 에티오피아는 승리를 거두고 그 이후로부터 소말리아는 현재까지 이 사태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던 중 바레는 통일 소말리아 회의 (USC)에 축출되었지만 다른 단체와 이권 다툼이 생겨 무력분쟁이 발생하며 소말리아 내전이 발생합니다.
-강신성 대사-
1937년 8월 5일 출생으로 옥스퍼드대 서울대를 졸업한 엘리트입니다. 그는 엄청난 자리에서 일을 하시고 1991년 소말리아에서 한국대사로 있던 중 사건을 겪은 뒤 그 일을 바탕으로 소설 '탈출'을 출간합니다. 이분은 우리 김윤석 배우가 연기를 하십니다.
-영화와 실화의 차이점-
이번 영화에서 류승완 감독은 본인이 직접 창의성이 진검승부다 라는 말을 했는데요.
이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실화와는 많은 차이점을 둘 것 같습니다. 한국과 북한의 인간애보다는 블록버스터 측면이 더욱 돋보일 것 같기도 합니다.
예고편을 통해서 알 수 있던 것은 대사관들을 쫓아오는 무장 강도들입니다. 실제로는 관제탑의 오류로 인한 비행기 지연이지만 영화에서는 무장강도들이 공항으로 쫓아오는 것으로 그려질 것 같으며 그들을 끝가지 추격할 악의 세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인성, 허준호-
우리 조인성 배우님은 안기부 정보요원 '강대진' 참사관으로 대사관을 보좌하면서도 북한군과의 적대적인 모습을 두는 인물로 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허준호 배우님이 바로 북한대사관 역으로 무장강도들에게 쫓기다 한국과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