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초연된 브로드 웨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스필버그 감독 손에서 개봉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웨스트 사이드에서 벌어지는 두 갱단의 이야기로, 그 속에서 운명적인 사랑이 피어나는 고전 뮤지컬 작품입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후기와 평점 그리고 원작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후기
먼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대한 후기를 이야기하자면, 굳이 브로드 웨이 고전의 뮤지컬을 거장의 손으로 영화로 제작했어야 했나?이다. 영화가 재밌었다. 신이 나기도 했고, 반가움 OST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러닝 타임 2시간 36분이 그리 길다고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런 브로드 웨이 뮤지컬이 아직은 현대인들에게 많이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원작인 로미오와 줄리엣도 그랬지만, 오늘날의 사랑의 이야기와는 너무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고전적인 작품들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고, 사랑이 삶의 전부라고 말하지만 오늘날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보면 몇몇 관객들이 주인공에 대한 답답함을 이야기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영화의 후반부의 경우도 스토리에 집중한 나머지 뮤지컬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강점 역시 보여주지 못했다. 재미도 있고, 원작이 주는 흥미와 스토리 라인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이 관객들에게 와닿지는 못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영화가 아닌 뮤지컬 공연하는 모습을 스크린에 보여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평점 리뷰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북미에서도 국내에서도 갈렸는데, 특히나 원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관객들에게는 더욱 불호로 다가왔던 작품이라고 한다.
- 화려한 영상미만 남았다. 원작은 도대체 어떨까? (2점)
- 배우들의 케미 그리고 스필버그만이 전해주는 스토리 (3.5점)
- 스필버그 감독님 이걸 왜 제작한 거죠? (2.5점)
- 울림은 부족하지만 여운은 가득하다 (5점)
- 화려한 비주얼과 의문이 드는 작품성.. (3점)
- 사랑이 강조된 리메이크 고전 작품 (3.5점)
- 지루했다. 기대한 만큼 최악이었다 (2점)
- 주인공 매력이 1도 없다 (3.5점)
- 사랑으로 모든 것을 넘어가려 한다 (2.5점)
- 로미오와 줄리엣 (3.5점)
- 캣츠급.. (1.5점)
- 장점도 단점도 모두 낡았다는 것이다 (3.5점)
- 카메라 무빙, 노래, 영상미, 연출 다 좋다. 이거 빼고는 단점이다 (3.5점)
대부분이 영화의 OST, 영상미 연출에 대해서는 호불호 없이 극찬을 했지만, 주인공 토니에 대한 혹평이 많았고, 고전적인 작품에서 오는 올드함이 가장 많은 호불호를 일으켰다. 영화의 러닝타임에 대한 호불호도 있었다.
원작의 내용을 잘 알고 고전작품을 좋아하는 관객들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감상하겠지만, 단지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이라고 본다면 살짝 배신당한 기분이 들 것 같기도 하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원작 정보 (줄거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대한 줄거리 원작의 경우 앞서 말했듯이 로미오와 줄리엣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 크게 임팩트가 강한 작품은 아니다. 익숙하디 익숙한 고전의 작품인데, 예전에도 한번 영화화가 된 적이 있다. 여담으로 미국 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재밌게 본 영화라고 언급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보기 전 알아야 할 줄거리와 등장인물
영화 보기 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시대적 배경과 OST를 알고 가는 것이 정말로 영화를 몇 배는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월 12일 개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