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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예방 영화 보이스
먼저 보이스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설명하자면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에게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오고 그로 인하 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잃게 됩니다. 그중 작업반장이자 전직 형상인 서준은 이런 가족과 동료들의 돈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을 추적하는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서준은 변요한 배우가 연기하며 중국에 위치한 보이스피싱 콜센터에 잠입하여 그곳에서 보이스피싱을 총책 하는 인물 김무열 배우가 연기하는 곽 프로와 마주치면서 일이 벌어집니다.
보이스피싱 공익영화
감독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피해를 줄이고자 이 영화 보이스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홍보 자체도 보이스피싱 예방 공익광고처럼 홍보를 했는데 영화도 진짜 공익영화였습니다.
보이스피싱은 안 겪으면 모른다는 말처럼 다소 영화를 보면서 어려울 수 있는 부분도 쉽게 몰입 가능하게 묘사하고 이해시켜줍니다. 특히나 그들의 수법을 상대방의 입장이나 당하는 입장으로 보여주면서 흡입력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좋으나 영화를 보러 온 입장에서는 그리 반갑지는 않습니다. 어떠한 감정의 포인트 없이 오로지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하니 인물의 서사는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됩니다. 감정이나 분위기 조직에 대한 스케일은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됩니다.
영화 보이스 평점 후기
이런 범죄 스릴러 영화는 치밀하게 짜여지고 그것을 하나씩 실행시켜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목적 자체가 굉장히 간단하고 큰 변화의 폭이 없어서 밍밍하기도 했습니다.
큰 재미는 없지만 보이스피싱이라는 목적 하나를 가지고 설명을 하다 보니 아쉬우면서도 의미는 깊었습니다. 영화 보면서 저러면 나도 당하겠는데?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것과 배우들의 연기였습니다. 유머스럽고 따뜻한 모습을 가진 변요한 배우의 멋진 연기도 눈에 들어왔고,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한번 하셨으면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밍밍한 영화였지만 액션도 있고 배우들의 연기도 보이스피싱의 경각심을 일깨워준다는 것이 기대한 것보다는 좋았습니다. 아마 영화 재밌게 즐길 분들은 확실히 재밌게 즐기시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표값은 했다 정도입니다. 영화 끝나고 배우 크래딧이 나온 후 쿠키 영상이 하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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