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거스트 버진은 30대 여성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스페인 영화입니다. 모두가 휴가를 떠나는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시간을 갖기 위해 도시에 남아 축제를 즐기고 우연히 만남 사람들과 일기를 쓰며 그 일기를 날짜별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어거스트 버진 뜻
영화의 제목인 어거스트 버진은 8월의 성모, 8월의 성처녀를 의미합니다. 영화의 시간적 배경 역시 가톨릭의 성모승천 대축일인 8월의 여름을 배경을, 모든 것이 정해지지 않은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영화는 30대의 여성이 맞이하는 인생의 변환점과 고민과 방향을 그린 작품으로, 카이에 뒤 시네마 베스트 영화 10에 선정되었습니다.
어거스트 버진 평점 후기
영화 어거스트 버진에 대한 극찬 역시 상당합니다. 중독적인 영화다라는 평을 시작으로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작품이다. 주인공 에바에 감정 이입하는 동시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과거의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실제 마드리드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마법처럼 머릿속을 맴도는 영화이다. 마법이자 영화의 마법 같은 순간이다.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 배우들의 열연과 영화의 아름다움이 완벽했다.
영화의 배경부터 인물의 감정들까지 여러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특히나 주인공을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이입이 되었다는 말을 통해서 각자의 청춘과 젊은에 느끼는 순간들을 잘 표현하고 공간적인 미장센도 잘 표현했다는 후기가 가득했습니다
어거스트 버진
개인적으로도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한 것은, 영상미가 정말 좋다는 것입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마드리드를 잘 보여주었고, 개인적으로 노매드 랜드와 같은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그것은 또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가 크게 요동이 없어서 지루할 수도 있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인지 알 수 없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약간은 허무하고 뜬금없는 장면에 대해서 불호에 대한 반응도 주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러닝타임도 2시간인데, 30분을 줄여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잘 맞는 다면 재밌겠지만 아니라면 불호가 될 수 있는 영화 어거스트 버진은 3월 24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