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심리와 혼란성은 항상 공포로 다가왔고 특히나 임신한 여성의 심리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또 다른 공포를 자극한다. 특히나 이는 한국이 아닌 미국이나 다른 해외권에서 다루었지만 이제 한국을 배경으로 한 어쩌면 무서울 수도 있는 현실을 담은 영화 '십 개월의 미래'가 개봉한다.
영화 십개월의 미래가 공포영화는 아니다. 웃음도 있고 유머도 가득한 영화이며 포스터처럼 화사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특히나 영호는 하나의 챕터를 계속해서 보여주면서 진행되기에 보는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다.
십 개월의 미래는 10개월간의 임신기간을 다루었다. 영화는 진행을 거듭할수록 선택의 기회들이 나타난다. 관객들로 하여금 의외의 선택을 하면서 흥미를 유발하기도 하고 최악을 피하는 것으로 보이면서 주인공이 점점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영화는 엄마가 되어가는 성장의 과정보다는 그런 과정을 토해 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나 십 개월의 미래 감독님은 이 영화가 재난 영화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십개월의 미래-
영화 십개월의 미래는 2018년에 촬영을 하였으며 영화 시동, 드라마 괴물을 통해 충무로 거대한 신인으로 떠오른 최성은 배우가 첫 주연으로 나온 작품이다.
이미 수많은 영화제와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며 언론배급 시사회로 그 인기를 증명하였다. 시사회에서는 배우들의 연기와 영화에 대한 호평이 가득하였고 감독 본인이 임신을 경험하기 전까지 임신을 주제로 한 영화를 작업하게 될 것이라 상상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특히 임신이라는 기적이 모두가 알고 싶은 이야기이면서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특히 스물 후반의 여성이 임신의 과정을 통과하는 여정을 보지 못했기에 그것이 마음에 걸렸다고 하며 연출의 의도를 밝혔다.
-최성은 배우-
영화 십개월의 미래는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인생이 뒤집힌 프로그램 개발자 '미래'의 삶을 보여준다. 미래를 연기하는 최성은 배우는 시나리오를 읽을 때 독특한 리듬이 재밌다고 밝혔으며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특히 임산부 다큐멘터리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십개월의 미래에서는 유이든 배우, 서영주 배우, 백현진 배우등 충무로 화제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감독: 남궁선
출연: 최성은, 백현진, 서영주, 유이든, 권아름, 손성찬, 김근영, 오태은
개봉: 10월 14일
상영 시간: 96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임신에 대한 것을 경험한 적도 경험할 수도 없기에 이 영화를 100%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영화는 말한다. 임신한 것뿐인데 마치 죄인이 된 것 같다고 말한다. 마치 해결책이 있을 것 같으면서도 점점 혼란이 온다고 말한다.
예상치 못한 임신은 알 수 없는 미래에 미래를 더하고 결국 출산에 직면하는 과정을 다루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임신이 여성의 삶에서 얼마나 큰 사건이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특히 영화의 소제목들이 여성이 임신과 출산으로 겪는 스트레스를 말해준다.
특히나 영화가 진행되는 소제목들의 문구를 잘 읽어보면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결국 이 영화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해당되기도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사회의 구성원 모두를 위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하게된 20대 후반 여성이 겪는 10개월간의 이야기 단순한 임신에 대한 진심을 넘어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회 구성원들에게 던지는 영화 '십 개월의 미래'는 10월 14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