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는 평범한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가족의 초상을 담은 작품으로 전주 국제 영화제 한국 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제 엄마와 아들이 배우와 감독으로 함께 만든 작품으로 가족 에세이라는 흥미로운 형식과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영화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
제목: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
감독: 신동민
출연: 김혜정, 신정웅, 노윤정
러닝 타임: 73분
등급: 12세이상 관람가
개봉: 10월 28일
* 제 21회 전주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 제 20회 전북 독립 영화제 경쟁 부문 대상
* 제 8회 무주 산골 영화제 경쟁부문 '창'
등등을 수상한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는 영화의 감독인 신동민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작품으로 아들과 엄마가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 담담하게 바라보는 엄마와 그런 엄마를 바라보는 아들의 모습을 통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부재를 이야기한다.
젊은 여자와 바람이 나서 떠난 아버지를 원망하지도 못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을 전해주며 공감과 아픔을 불러 모은다. 영화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는 각각 1부 군산행/ 2부 태평 산부인과 / 3부 행복을 찾아서 라는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를 보면서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가족 아날로그 그리고 공감
영화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는 아날로그 감성이 나는 4:3 화면비로 촬영되었다. 특히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영화의 핵심 포인트이기도 하다. 결국 영화를 통해 엄마와 아들을 넘어 가족의 의미까지도 다시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어느 날 엄마에게서 걸려온 한통의 전화로 군말 없이 집으로 내려온 아들과 엄마가 들려주는 일상 적인 가족의 이야기 영화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는 10월 28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