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휴가' 이란희 감독이 이야기하는 평범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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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독립영화 '휴가' 이란희 감독이 이야기하는 평범한 삶

by kingmin00 2021. 10. 20.

휴가 말만 들어도 마음이 가벼워지고 자유로워지는 단어이다. 이번 독립영화 '휴가' 과연 이 휴가가 이야기하는 평범한 삶은 무엇인가? 독립 영화 '휴가'는 제목과는 달리 부당해고 노동자들의 시위를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영화 휴가 포스터 모습
독립 영화 휴가

결코 우리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시민의 이야기를 이야기한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현실적인 사건들을 이야기하며 '집'이라는 우리의 안식처로 달려가는 이야기를 통해 그들에게 휴가는 결국 그들이 집으로 향하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이번 독립 영화 '휴가'의 주인공은 재복이다. 영화는 처음 노동자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집이라는 공간을 통하여 아버지가 없는 곳에서 살아온 아이들의 삶을 보여주며 그것을 현실적으로 이야기한다.

 

집안의 가장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인 주인공이 해야할 일, 올바른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들고 그것을 표현한다.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을 대입하며 위로와 감동 공감을 형성시키는 영화이다.

웃고 있는 재복의 포스터 모습
휴가

휴가

영화 휴가에서 휴가 중 자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아르바이트도 해보며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담하고 평범하게 풀어나간다. 누군가는 재목의 행동을 보면서 공감하기 힘들 수도 있을 것이다. 조금은 부족해도 따뜻한 인간성을 가진 모습을 통해 나와 비유하게 되는 것이다.

 

비록 힘든 현실 속에서 친구와 동료의 도움을 통해 여전히 세상에는 따뜻한 손길이 있음을 보여주며, 연대감을 보여준다. 그리고 영화가 끝을 달려갈수록 과연 재복이 휴가가 끝나면 무엇을 할 것이며 어떻게 복귀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밥먹는 재복의 모습
휴가

영화의 장점은 바로 재복과 같은 선택의 상황에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재복의 시선을 따라간다. 그렇게 일상 속의 삶을 비추며 이야기한다.

 

영화 '휴가'는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이봉하 배우를 비롯하여 김아석 배우, 신운섭 배우등이 등장하여 영화를 꾸민다.

 

최종 패소가 결정되고 결국 의도하지 않은 집으로 오게 된다. 그리고 그 돌아왔음을 영화는 휴가라는 달콤한 단어로 이야기한다. 5년 만에 돌아와서 하는 일은 먼저 집안일 그리고 아빠의 빈자리를 사과한다.

지하철에 앉아 있는 재복의 모습
휴가

패배 후 돌아온 집이라는 휴가는 결국 또 다른 생계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면접관은 지난 5년간 무엇을 했냐는 질문에 재복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여전히 투쟁 중이며 싸우고 있는 재복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은 좋지 못하다.

 

남들처럼 살고 싶어도 능력도 가진 것도 없다. 하지만 그 속에서 여전히 가족이 있고 소중한 것들이 있다. 그리고 그 소중함에서 삶을 찾는 것이다.

시위하는 모습
휴가 

길 위에서 1882일간 농성을 이어가던 5년차 해고 노동자 '재복'이 정리해고 무효소송에서 최종 패소한 후 10일간의 휴가를 갖는다. 결국 자신이 살던 곳으로 10일간 돌아가 자신의 삶 속에서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가족이 무엇인지 평범함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영화 '휴가'는 10월 21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