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의 탄생' 60년간 소리를 찾아온 임선빈님의 다큐멘터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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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울림의 탄생' 60년간 소리를 찾아온 임선빈님의 다큐멘터리 영화

by kingmin00 2021. 10. 19.
제목: 울림의 탄생
연출: 이정준
출연: 임선빈, 임동국
러닝 타임: 96분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 10월 21일

울림의 탄생 포스터 모습
영화 울림의 탄생

10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울림의 탄생은 경기 무형문화재 30호 악기장 임선빈 장인의 삶과 예술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임선빈 악기장님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청와대 춘추관, 통일전망대등 나라의 중요한 북 제작에 모두 참여한 최고의 북 장인이다.

 

영화 울림의 탄생에서 말하는 임선빈 악기장님의 과거를 보면 선청성 소아마비를 앓았고 한국전쟁의 여파 속에서 부모님과 헤어져, 고아로 자랐고 길거리 생활 중 한쪽 청력을 상실하셨다고 한다. 열한 살 때 스승인 고 황용옥 선생의 북 공방에 최연소를 입문했다고 한다.

 

그 시작은 결국 6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북을 만들며 최고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세월이 너무 많이 흘렀고 이제 나머지 한 쪽의 청력마저 잃을 수 있다는 소식에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를 자신의 북 인생을 위해 아들이자 조력자인 임동국 전수조교와 함께 대북 제작을 하게 된다.

영화 울림의 탄생 포스터 모습
영화 울림의 탄생
영화 울림의 탄생 포스터 모습
영화 울림의 탄생

울림의 탄생 울림의 북소리

영화 울림의 탄생이 단순한 임선빈 선생님의 다큐가 아닌 그분의 존경과 감동을 함께 이야기한다. 특히 북 하나를 완성시키기 위한 과정들을 보여주고 나무를 자르고 연결하고 붓질을 하는 모습을 통해 임선빈 선생님의 혼을 볼 수 있다.

 

임선빈 장인

영화 울림의 탄생의 주인공 임선빈 장인님은 1949년 청북 청주에서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고 홀로 어린 시절을 보내는데 선천성 소아마비로 한쪽 다리를 절고 길거리에서 당한 폭력으로 한쪽 청력을 잃었다고 한다. 그렇게 황용옥 선생을 만나 북 만들기 길을 나선다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임선빈 장인님의 북이 사용되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예술가의 초상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북을 만드는 모습
영화 울림의 탄생
북을 만드는 모습
영화 울림의 탄생
북을 만드는 모습
영화 울림의 탄생

60년 북의 소리를 만든 예술가의 인생을 살아오신 임선빈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울림의 탄생은 10월 21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