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자 기대작 조던 필 감독의 세 번째 영화 '놉' 이 개봉했습니다. 북미에서의 반응은 엄청나게 뜨거웠고 영화 관련자들 역시 놉에 대하여 극찬과 함께 조던 필 감독에 대한 박수를 보내며 새로운 할리우드 거장의 탄생을 알렸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화 놉의 스포 없는 평점과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놉 후기
별점
이번 영화 놉 개인적인 평점은 5점만 점 중에 4.5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영화의 분위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끌고 가면서 영화가 지루해질 때쯤 엄청난 사건들이 시작되며, 연출적으로 사운드적으로 시각적으로 모든 것을 앞도 했습니다.
UFO
이번 영화가 UFO 그리고 외계인에 대하여 다룬 작품이며, 이런 작품의 특징은 영화의 중후반부에 가서야 그 정체가 나오거나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번 작품은 초반부터 미스터리하게 시작하여 관객가 밀당하며 그 존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존재가 드러나는 순간 영화는 상상을 초월한 정도로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빨아들이며, 이런 패턴이 반복되며, 감정적으로 심리적으로 공포와 궁금증을 쌓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아쉬운 평
그렇게 관객들을 빨아들이며, 영화가 진행되다 보니 영화가 끝나면 나올 수 있는 생각이 바로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호불호가 나뉘기도 하는데, 영화라는 예술 자체가 그런 의문점으로부터 생각과 상상의 여지를 주는 것이기에, 이런 류의 영화가 맞지 않는다면, 시종일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사운드
이번 작품을 가장 극찬하고 싶은 이유는 바로 사운드입니다. 특별관을 사랑하는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아이맥스를 사랑할 것입니다. 특히나 이번 영화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된 부분이 상당하기에 더욱 아이맥스 감상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작품 돌비 시네마 역시 강력 추천드리는 작품으로, 사운드가 뒤통수를 치고 등을 긁는 것처럼 몰아치면서, 온몸이 진동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연출적으로 맞아떨어지면서, 극강의 몰입감을 자랑하고 특히나 이번 작품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는 샷이 많은데, 영화관 스크린이 고정되어 화면만 움직이는데도 나도 모르게 함께 고개를 들어 올리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연출
앞선 사운드의 장점을 이어받아 연출 역시 훌륭하며, 조던 필 감독이 정말로 관객과 밀당을 하는 동시에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예상치 못한 공포와 분위기를 선사하며, 그것이 불쾌하지 않게 선을 넘지 않는 수준으로 관객에게 다가와서 보면서 감탄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22년 영화 헤어질 결심부터 탑건이나 여러 좋은 작품들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 이런 장르 분위기를 좋아하고 조던 필 감독을 사랑한다면, 이번 영화 어쩌면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즉! 돈값 이상은 하는 영화입니다
놉 평점
영화 놉에 관해서 정말 좋은 평가가 쏟아지고 있으며, 이를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영화의 부정적인 평가도 함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긍정
- 아리 애스터 감독과 함께할 차세대 호러 감독
- 분명 영화가 끝나고 모두가 하늘을 올려다보지 못할 것이다
- 포착이라는 기적과 기적 앞의 경외감을 보여주다
- 이제 조던 필 감독의 4번째 영화를 기다립니다.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아이맥스 경험을 미스터리 스펙터클로 조던 필 방식으로 경험하다
- 스필버그 감독이 보일 정도로 21세기를 이끌어갈 감독이 되었다
- 식스센스 감독 샤말란의 전성기를 보여주는 것 같다. 부디 조던 필은 그 전성기가 영원했으면 한다
- 영화 예술이 보여주는 모든 것을 풀어내다
- 이 모든 창의력이 너무나도 놀랍다 이런 스펙터클의 매혹은 절대 포기 불가능이다
- 겟 아웃 어스와는 또 다르다. 더 넓어진 무대를 확실하게 사용하는 조던 필에게 한계는 어디인가
- 올해의 최고 걸작이다. 불편하듯 친절한 이 영화 분명 해석은 필요하다. 하지만 이해 못 해도 즐겁다
부정
- 어스부터 졸작이 되어가는 조던 필 감독 영화다
- 바람기 가득한 풍선 같은 영화다
- 오토바이만 기억났다
- 돈 룩업??
-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말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
- 겟 아웃 어스 이하의 영화였다
- 로봇청소기 영화인가?
- 중반까지는 좋았으나 파티원이 늘어난다
- 난 그저 스티븐 연을 더 보고 싶을 뿐이다
- 영화 '놉' 볼래 '놉'!
- 신선한 사과를 3개 먹으면 이상해진다
- 과연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영화에 대해서 부정적인 측면은 영화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평이며, 전체적으로 뭔가 아쉽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하기보다는 이런 류의 영화 자체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놉 평점 리뷰
이번 영화 놉을 간단하게 리뷰하자면, 이번 영화의 메시지는 조던 필 감독이 늘 그렇듯 관객에게 달렸습니다. 확실하게 샤말란 감독의 향기와 스필버그 감독의 향수와 나는 작품이었으며, 개인적으로 초반에 살짝 루즈할 것 같으면서도 또 바로 긴장감 있게 이어가기 때문에, 만족스러움은 있었지만 조금만 삐끗하면 바로 불호가 될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영화 놉 여러 번 봐야 확실하게 이해가 될 것 같기도 하며, 영화 보고 나서 생각하면,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으며, 이 인물은 왜 등장을 했으며, 그것들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이며? 잠깐잠깐 스쳐가는 장면들에게 엄청난 질문을 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영화 겟 아웃, 어스 영화 재밌었다면 당연히 추천드리며, 그저 SF 외계인 액션 영화와 매우 다르고, 아리 애스터 감독의 작품들 역시 재미있었다면 추천드립니다. 또한 스필버그의 공포 영화나 샤말란 감독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훌륭한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쿠키 영상
영화의 쿠키 영상은 없으며, 개인적으로 영화 겟 아웃, 어스 중에서 가장 깔끔하고 찝찝하지 않게 끝난 영화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놉 결말 (스포 있음)
영화 놉이 과연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영화가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질문하지만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 포스팅이 아니기 때문에, 예고편에서 본 장면을 가지고 스포일러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이제부터 나올 글은 영화 결말 부분만 스포가 될 것이며, 영화 감상 후에 다시 이 부분을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놉 결말 메시지 (스포 주의)
영화에서도 그리고 예고편에서도 나오는 것 바로 영화입니다. 즉 흑인이 처음 말을 타고 움직이는 장면이 바로 최초의 영화가 되었으며, 이 최초의 영화를 찍은 감독은 알지만 배우는 누군지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극 중에서는 헤이우드 먼 할아버지라고 말하죠.
이를 다시 생각한다면, 결국 인간이라는 존재는 눈에 보이는 것을 가장 믿고 바라보는 존재로 이를 보게 만드는 존재를 생각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에 대하여 영화 처음 나훔 3장 6절이 나옵니다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라고 말이죠.
즉 영화의 후반 모든 사건이 끝나고 우리는 생각하게 됩니다. 과연 사진은 찍혔을까?라고 말이죠. 그리고 뒤늦게 우리는 에메랄드의 표정을 보고 알아차립니다. 아! OJ! 어쩌면 살아있는지도 죽었는지도 모르는 OJ보다 결국 관객 역시 그 외계 존재가 사진에 찍혔을까를 더 생각하고 질문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영화 놉이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이 됩니다. 영화 놉은 누군가를 지켜보거나 혹은 보일 때 관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로 그 대상을 보는 태도를 말하는 작품이 되는 것입니다.
놉 해석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 포스팅은 아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해석 거대한 인형부터 침팬지, 스티븐 연까지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모든 것을 해석해보겠습니다
1. 영화 '놉' 출연진 정보 조던 필 감독의 신작 영화
2. 놉 시사회 리뷰 조던 필 역대 최고의 작품 그리고 추측 feat. 오펜하이머 예고편
3. 놉 줄거리 평가 포스터 아이맥스로 봐야 하는 이유
4. 겟 아웃 줄거리 해석 넷플릭스 '놉' 보기 전 코아귤라, 사슴과 결말
5. 어스 해석 아들 제이크만 다른 이유와 결말의 웃음
6. 영화관 명당자리 추천 아이맥스부터 일반관까지 덜 피곤하게 보는 꿀팁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