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마다하지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과 그를 감시하게 되는 언더커버 신입 경찰 민재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입니다. 지난 1월 5일 개봉으로 현재 박스오피스 2위를 달성하고 있는 영화 경관의 피에 대한 후기 리뷰와 원작에 대한 이야기 출연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경관의 피 후기 리뷰
먼저 경관의 피를 보면서 배우 조진웅, 박희순, 최우식, 권율 등의 명품 배우들이 함께 했지만 배우들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영화의 속도가 빠르긴 한데 스토리가 빠른 것이 아니라 편집점이 빨라서 이야기 흐름이 산만해진 것 같습니다.
특히 효과음이 영화 전체와 어울리지 않아서 배우들의 대사가 살짝 묻혀 버리고, 캐릭터성 마저 묻혀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배우들의 영향이 튀어나오고 조진웅 배우의 스크린 장악력은 뛰어났으며, 배우들의 케미와 열연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관의 피의 가장 문제점을 뽑으라면 음향과 대사가 될 것 같습니다. 차라리 넷플릭스로 개봉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저 그런 한국 범죄 영화이지만, 배우들의 비주얼이나 모습들을 좋았습니다. 배우들이 전체적으로 영화를 힘겹게 끌고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경관의 피 원작 정보
경관의 피는 일본 작가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 경관의 피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원작과 많이 달라서 각색이 된 것이 눈에 띄게 보였습니다. 원작은 3대에 걸쳐 경찰관이 된 집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원작의 내용이 좋아서 후속작으로 경관의 조건도 나왔습니다.
1948년 할아버지를 시작으로 아버지 그리고 손자가 2007년 경찰이 되기까지의 60년의 스토리를 세 부분으로 보여줍니다. 각자의 시대와 달라진 범죄 현장을 보여주면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영화를 재밌게 보셨다면 원작도 추천드립니다.
물론 원작만 읽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리며, 범죄 스릴러라기보다 소설의 관점에서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60년을 관통하는 흐름과 메시지가 마지막에 가서 엄청난 시너지를 주니 몰입해서 읽어 보시는 것 강추드립니다.
경관의 피 쿠키
경관의 피는 쿠키 영상이 없어서 영화 끝나고 바로 극장을 나오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경관의 피에 대한 등장인물 소개와 관객들 평론가들의 평점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