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형사 강윤과 그를 감시하는 언더커버 신입 경찰 민재의 추적을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경찰 캐릭터를 주연으로 신종 마약 사업을 추진하는 범죄자와 경찰들을 대척점을 그리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세련되고 깔끔한 슈트핏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관의 피 시사회 후기
경관의 피 개봉 전 블라인드 시사회에서 관객들로 하여금 엄청난 만족도를 얻으며 22년 한국 범죄 영화의 시작을 알렸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영화 신세계나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처럼 언더커버 영화가 한국에 깊게 자리 잡고 있어서 또 하나의 언더커버 작품의 탄생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대한 관객들의 평점과 후기를 살펴보았다.
- 조진웅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엉망인 작품 (2.5점)
- 분명 2022년인데 2002년의 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 (2.5점)
- 약간은 세련되지만 그뿐이다 (3점)
- 원작 소설을 읽으면 더 재밌게 볼 수 있겠지만,,, 배우들 대사를 알아듣기 어려웠다 (3.5점)
- 뻔해 보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역시 박희순과 조진웅 그리고 최우식이다 (3.5점)
- 서사를 뒤집는 것이 너무 반복적이라 심리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다 (2.5점)
- 마지막 때문에 -0.5점 (3.5점)
- 석연치 않은 영화다 재밌게 봤다면 원작도 재밌을 것이다 (3점)
전체적인 영화의 서사와 심리적인 공감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않다. 기존의 한국 영화에서 세련됨은 장착했으나 그뿐이라는 말과 함께 배우들의 세련됨은 멋있다는 평이 많다.
경관의 피 원작 그리고 등장인물
경관의 피 등장인물
- 박강윤 (조진웅)- 막대한 후원금을 받는 광역 수사대 반장으로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으로 높은 실적을 가졌다. 고급지고 젠틀하며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영화 독적, 끝까지 간다. 드라마 시그널에서 보여준 경찰과 또 다른 모습이다)
- 최민재 (최우식)- 박강윤과는 달리 수단과 방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원칙주의자 경찰이다. 아버지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황인호의 지시로 강윤을 감시하는 언더 커버이다. (기생충 이후 스크린 복귀작이다)
- 황인호 (박희순)- 최민재 아버지에 대한 비밀문서를 빌미로 최민재에게 박강윤을 감시하라고 한다. 신념이 가득하고 경찰 조직을 바로잡기 위한 정의로운 인물이다. (전작 마이네임에서도 언더커버를 다루었다)
- 나영빈 (권율)- 상류층 출신의 범죄자로 강윤에게 체포당했지만 돈으로 인맥으로 다시 빠져나와 강윤과 대립한다. (무려 12KG 증량했으며, 보이스 이후 또 한 번 멋진 악역을 연기한다)
- 서중호 (박명훈)- 나영빈이 운영하는 조직의 2인자로 경찰과 불법거래를 한다. 나영빈을 밀어내기 위해 강윤과 손을 잡는다 (기생충의 신스틸러로 얼굴을 보면 아하! 할 것이다)
경관의 피 원작
경관의 피 원작은 일본 작가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인 경관의 피가 원작이다. 원작은 3대에 걸쳐 경찰관이 된 집안의 이야기를 다루고 갈등을 다룬 작품이다. 이후 9년 뒤에 경관의 조건이라는 후속작이 나왔을 정도로 매력적이고 인기 있었다.
원작은 할아버지, 아버지 , 손자의 경찰관 생활을 중심으로 세 부분으로 나뉜다. 시대에 따른 범죄의 환경과 현장을 보여주며 미숙했던 과거와 발전된 현재를 보여주면서도 과거의 사건이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얽히고설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번 영화는 많은 부분이 각색되어 보이지만, 주인공 최민재가 과거의 사건이 있고 그것이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을 보니 소설과 어느 정도 유사한 점도 있으며 언더커버의 공식을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영화 경관의 피
영화 경관의 피는 범죄와 손을 잡고 일하는 경찰을 쫓는 또 다른 경찰의 이야기를 다룬 언더커버 작품으로 2022년 1월 5일 개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