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파워 오브 도그가 극장에서 조금 일찍 개봉하였습니다. 토머스 새비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21 베네치아 영화제 은사자상 감독상 수상작이자 황금사자상 경쟁작 후보로 제인 캠피온 감독의 영화입니다.
파워 오브 도그 정보
영화 파워 오브 도그는 1925년 몬태나주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 필과 동생 조지 형제는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는 꾀나 영향력이 높은 형제입니다. 어느 날 과부인 로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여성스러운 그녀의 아들 피터를 보고 필이 그를 조롱합니다.
이에 대한 사과를 동생 조지가 로즈에게 대신하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 사랑에 빠져서 청혼하게 됩니다. 그리고 조지는 로즈와 그의 아들 필과 함께 살게 됩니다. 하지만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필은 로즈가 동생 조지의 돈을 보고 연기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그녀와 그녀의 아들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결국 영화 파워 오브 도그는 주인공 필을 중심으로 동생의 아내와 조카로 인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특히 필을 연기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극 중에서 매우 강렬하고 괴팍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조카와 관계가 깊어지면서 동성애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파워 오브 도그 후기 리뷰
- 고독한 분위기와 배우들 모두 훌륭한 작품이다
- 캠피온 감독은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다
- 인간의 심리를 지배하였다
- 영화는 스토리를 따라가게 만드는 힘이 있다
평론가들도 관객들도 굉장히 만족한 수준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영화 파워 오브 도그를 보고 나서 어쩌면 영화가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극 중 필이 괴팍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와 후반부 그의 감정을 통하여 영화의 떡밥이 회수되면서 결국 각자의 슬픔이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영화 자체가 스토리 방향으로 관객들이 함께 흘러가며 영화의 심리상태를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었고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력이 영화를 더욱 몰입시켰습니다. 1925년 서부시대의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OST 또한 굉장히 좋았고 스토리 또한 훌륭하였기에 넷플릭스 보다는 극장에서 보는 것이 더욱 잘했다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파워 오브 도그 넷플릭스
영화 파워 오브 도그는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호불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총액션이 아닌 인물의 심리로 긴장감을 유발하고 스토리가 진행되기 때문에 확실히 극장에서 보시는 것이 몰입도 면에서는 훌륭합니다. 영화는 총 4개의 시퀀스로 짜여있습니다.
- 필과 조지 형제의 이야기와 배경
- 로즈와 아들 피터의 이야기와 배경
- 조지와 로즈의 삶과 필과의 대립
- 필과 피터의 알 수 없는 심리적 관계
영화 파워 오브 도그는 2시간 8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15세 관람가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에는 12월 1일 출시되지만 개인적으로 극장에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