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러브 앤 썬더 평점 후기 쿠키 영상 유무 다크 월드보다 최악의 영화다?     토르 러브 앤 썬더 평점 후기 쿠키 영상 유무 다크 월드보다 최악의 영화다? :: 킹민        
  • 2022. 7. 6.

    by. kingmin00

             
       

    드디어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했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나탈리 포트만의 제인 포스터와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하는 고르까지 기대가 가득한 포인트가 많지만 시사회 그리고 영화가 개봉하니 실망이었다는 평이 가득합니다. 토르 러브 앤 썬더 후기와 쿠키 영상에 대해서 스포 없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토르 러브 앤 썬더 후기

     

     

     

    역시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이번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바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입니다. 그의 전작이 바로 토르 라그나로크로 기존의 토르 영화를 완전히 뒤집고 새로움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영화 역시 라그나로크에서 보여준 연출이나 색감이 가득했습니다

     

    다만 이미 그런 신선함을 한번 봐왔기에,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신선함이나 변화의 폭을 찾아보기는 힘들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영화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관객들이 가득하며, 확실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의 색감과 음악 연출이었습니다

     

    유치한 마블 최악의 영화?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보고 유치하다는 평이 많은데, 그 이유에 대해서 일단 감독의 스타일도 그렇고 이미 새로움을 보여준 작품의 후속작이기에 더욱 그렇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객의 경우 스토리에 대한 비중을 가장 높게 평가하기에 스토리면에서는 공감도 부족하고 대사도 그렇고 특히나 유독 아스가르드 아이들의 비중이 높은데, 이런 점에서 유치하다는 평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난해한 인물들

    이번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가장 큰 최악이 바로 유치함과 함께 등장인물입니다. 토르나 발키리는 이전에 등장해서 상관없지만 빌런 고르나 마이티 토르가 된 제인의 경우 어느 정도 배경이나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 특별한 설명을 하지는 않습니다.

     

    고르의 경우 그의 부성애를 부각시키며, 빌런이 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여 사실상 빌런에 대한 공감과 이해는 힘들었지만 이를 모두 능가하는 크리스찬 베일이 있었기에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고르보다 더욱 눈에 띄는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였습니다

     

    제인의 경우 원작의 설정을 가져왔는데, 이것이 원작을 아는 팬들에게는 이해할 수 있지만 원작을 모르는 관객에게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유치한 사랑이야기를 또 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빌런 고르처럼 크리스찬 베일처럼 매력 있게 등장한 것도 아니고 그저 묠니르와 함께 하는 액션에서 볼만 했다 정도여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토르 러브 앤 썬더 후기 최고의 토르 영화였다?

    전작을 능가하는 연출과 사운드

    앞서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야기만을 한 것 같아서 이번에는 좋았던 점들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OST와 화려한 연출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토리 중심으로 판단하는 국내 관객들에게 연출이나 OST는 크게 다가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북미에서는 다르게 평가되는데, 마블 역대급 영화들 중 가장 색감이 화려하고 뚜렷하고 개성이 넘치며, 오직 토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영화였고, 토르에서만 오직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만이 사용할 수 있는 음악으로 여기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이 부분이 최고의 토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토르만이 선사하는 액션

    이번 영화의 액션은 토르가 토르 했고 마블이 마블 했던 것 같습니다. 오직 천둥의 신 토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묵직한 액션을 담았고, 이제는 마법이 가득한 마블 세계관에서 여전히 묵직한 액션과 색감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에 음악의 조합이 정말로 좋았으며 너무 짧게 느껴져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순간순간 터지는 액션에는 불호가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베일이 베일 했다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최고는 당연 고르입니다. 사실 러닝타임도 짧고 서사가 빈약하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고르가 등장하는 크리스찬 베일이 등장하는 모든 장면은 자동으로 집중하게 만들고 고르 특유의 공포스러움과 연출이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고르가 좋았다기보다는 크리스찬 베일이 그냥 고르를 집어삼켰을 정도로 그 눈빛과 목소리 동작 하나하나가 정말로 대박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토르 라그나로크 헬라가 역대급 매력적인 빌런을 선사하면서 걱정했는데, 등장 순간부터 그 고민이 사라졌습니다.

     

     

     

    토르 러브 앤 썬더 쿠키 영상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쿠키 영상은 2개로 역시나 엔딩 크레디트 모두 올라가야만 마지막 쿠키 영상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쿠키 영상은 다음 영화를 위해서 꼭 감상하는 것이 좋은데, 큰 기대보다는 아하 그렇구나 하는 정도,, 드디어,,! 하는 정도로 감상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 예상외로 더욱 큰 호불호가 있었고 보면서도 좋았다기보다는 스토리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여전히 가볍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감상하기 좋았다는 것은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이제는 세계관이 거대해져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까지 봐야 하고 원작을 알아야 공감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그것을 제외해도 볼 것은 많았다입니다

     

    국내 정서와는 맞지 않은 개그들이 가득하기도 하지만 토르의 특유의 가벼움을 사랑하는 팬들 그리고 크리스찬 베일을 사랑하는 팬들은 이번 영화 꾀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3.3점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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