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50주년 특별 상영작 '비올레타'는 파리에서 사진작가로 성공하고 싶은 엄마 '한나'의 욕망으로 삶이 송두리째 바뀐 어린 소녀이자 딸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 이기도 한 비올레타는 1월 13일 개봉합니다.
비올레타 뜻
영화의 제목인 비올레타의 뜻은 16세기 바이올린 형의 현악기를 가리키기도 하며, 비올레타 하면 생각나는 것이 아이즈원의 '비올레타'인데, 아이즈원의 '비올레타'는 제비꽃을 나타내며, 순수 비올레타의 뜻 만으로는 본인의 매력과 행복을 찾지 못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극 중 소녀의 이름이 비올레타여서 비올레타 즉 제비꽃의 꽃말인 '나를 사랑해주오' '순진한 사랑' 정도로 생각하고 영화를 감상하며 주인공에게 이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비올레타 실화
영화의 감독인 에바 이오네스코는 유년 시절 도덕과 윤리를 무시하고 예술을 추구했던 사진작가 어머니 이리나 때문에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한다. 돈, 명예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던 엄마는 딸에게 계속 무리한 요구를 했으며 결국 에바는 그로 인해 비극을 경험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머니의 사랑이 고파 거부하지 못했던 과거의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영화 비올레타로 완성시켰다고 한다. 영화 비올레타는 예술가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진작가가 자신의 딸 비올레타에 모델을 부탁하고 비올레타가 모델이 되면서 벌어지는 어긋난 모정과 딸의 흔들린 삶 그리고 증오와 갈등을 보여준다
비올레타 평점 후기
비올레타 평점
- 적잖은 호불호가 가득할 영화이다 (3점)
- 에바 이오네스크 감독의 자전적 작품 이제는 그녀의 사진 속에서 슬픔이 보인다 (3점)
- 칸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당시 격찬과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3.5점)
- 어긋난 모정은 곧 독이 되고 그것을 깨닫는 순간 이미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3점)
대부분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반응은 무난하였으며, 엄마와 딸에 관계에 대한 어긋난 모정과 갈등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내리며 자전적 이야기라는 사실에 씁쓸함을 자아냈다고 한다.
비올레타 후기
영화를 보면서 영화의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데, 주인공이 아역이다 보니 걱정이 많았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이 작품이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였지 하는 생각에 영화의 결말에서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두 번의 씁쓸함을 가진 기억이 났다.
단순히 엄마의 잘못을 넘어 그 누구도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사회에 대한 민낯을 볼 수 있었다. 호불호가 강하게 남지만 영화의 자국과 향수도 오래 남는 작품이다.
영화 비올레타
영화 비올레타는 1월 13일 개봉하며 러닝타임 107분으로 R등급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