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장편소설 '동조자'가 박찬욱 감독의 연출로 미국 TV 드라마로 제작된다.
응우옌 작가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9년 10월 이미 만나 교류하기 시작했다. 응우옌 작가는 '동조자'를 집필할 때도 '올드보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도 있다.
'동조자'는 이중 첩자로 살아가다 베트남이 공산화된 이후 미국에 정착한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퓰리처상 외에도 앤드루 카네기 메달, 펜 포크너 상 등 미국 주요 문학상 9개 부문을 받았고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 8개 주요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국내에서는 민음사가 2018년 발간했다.
응우옌 작가는 '미나리'의 리 아이삭 정 감독과 함께 A24 팟캐스트에 출연해 박 감독과의 일화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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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가디언] [월 스트리트 저널] [슬레이트]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책’
특별하다. 전쟁 소설의 새로운 고전. 작가는 우리 시대의 실존적 고뇌를 담은 이야기를 지적인 스릴러로 포장했다. 조지 오웰의 『1984』 이후로 이런 책은 처음이다._워싱턴 포스트
이 책은 총 2부로 제작되어 있다.
최근 전쟁 영화를 보고 역사에 대한관심을 가져 이것 저것 찾아 보아보던 중
미스사이공 뮤지컬을 보고 기억에남아 베트남전쟁에 관한 이야기들을
찾던 중 알게된 책이다.
이 책은 전쟁 당시가 아닌 전쟁이 끝나고 난 뒤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인 주인공의 눈을 통해 들여다보며 날카롭고 유머러스하며 풍자적인 문장과 고도의 실험적인 문학 장치를 능숙하게 구사한 작품으로, 다문화 작가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2천 년대 이후 미국 문학의 흐름을 대변하고 있는 통찰력 넘치는 장편소설이다.
이 책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면 아마 vod서비스를 통하거나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있길 기대해보며 그 전에 이 책을 다들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저와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