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신작, 개봉 연기의 기록을 써 내려가는 영화 모비우스가 개봉했습니다. 개봉 연기에 연기에 연기를 더하면서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작품이 되었고, 그 걱정이 현실이 되어버린 작품 모비우스의 평론가 평점과 후기 쿠키 영상 유무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에 결말을 포함한 전반적인 스포는 없습니다
모비우스 평점
먼저 모비우스의 평점을 이야기하자면 전반적으로 베놈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치밀하지 못하고 가벼우며, 좋은 배우들과 좋은 캐릭터들을 확실하게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 있습니다. 모비우스 특유의 어두움과 잔혹함은 보이지 않고 오직 액션 연출로만 이를 커버하려는 것이 아쉽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작년 개봉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다시 보는 기분이라는 평이 많았는데, 다행스럽게도 베놈보다 별로라는 평은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베놈을 모비우스 수준으로 만들지 하는 재평가가 생기면서 베놈에 대한 평점이 더욱 내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비우스의 전반적인 평점과 반응은 베놈과 비슷한데, 장점이라고 한다면 배우들의 비주얼과 작품을 잘못 만나 비운의 조커를 탄생시킨 자레드 레토에 대한 응원이 많았고, 자레드 레토는 역시 잘생겼다. 섹시했다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오히려 기대를 하지 않아서 재밌다는 평도 있고, 베놈에서 보여준 베놈에 대한 묘사보다 모비우스가 좋았다는 평과 함께 다음에 나올 영화인 크레이븐 더 헌터에 대한 기대감은 감소했습니다. 다행히 러닝타임이 길지 않아서 좋았다는 평이 있고, 결국에는 다시 MCU에 발을 붙여서 흥행과 수익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모비우스 후기
모비우스의 후기를 이야기하자면 일단, 베놈 시리즈보다는 나쁘지 않았다입니다. 개인적으로 액션에 슬로 모션을 걸면 굉장히 유지해지기 쉽고 아쉬울 수도 있는데, 모비우스 특유의 액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액션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러닝타임이 짧아서 영화가 치밀하지 못하고 굉장히 빨리 넘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원작 코믹스에서 일부 모습을 가져온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예고편에는 나왔지만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은 혹은 바뀐 장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예고편이 영화의 전부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물에 대한 서사나 몰입도도 부족했고, 영화의 캐릭터도 서사가 부족했으나, 자꾸만 베놈과 비교되면서 베놈보다는 좋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영화의 분위기나 색감 자체가 어두워서 DC의 더 배트맨과 색감과 사운드에서 비교가 되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모비우스가 가볍고 흐릿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박쥐이지만요. 영화는 전반적으로 예상하기 쉬웠고 사실 쿠키 영상을 봐도 크게 놀라움이 없었습니다.
딱 베놈 시리즈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잠깐잠깐씩 등장하는 모비우스의 능력이 눈으로는 나름대로 만족은 주었으나, 딱 거기까지이고, 앞으로 모비우스 보다 모비우스와 연관된 인물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끝이 났습니다
모비우스 쿠키 영상 (스포 없음)
모비우스의 쿠키 영상은 2개입니다. 다행인 것은 엔딩 크레디트가 모두 올라가야 쿠키 영상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약간의 제작진 정보들만 나오고 쿠키 영상 2개가 나온 뒤에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서 3~5분 정도 앉아 있으면 쿠키 영상 2개 보실 수 있습니다.
쿠키 영상 보시면 반응이 '아 맞다!' 하는 반응이 나올 것 같습니다. 아니면 '오호!' 하는 반응이 나올 것 같습니다. 또 다른 궁금증을 던지면서 끝나기에 마블을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꼭 봐야만 하는 것이고 이로 인해서 다음 마블에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는 동시에 또?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킵니다.
드디어 개봉한 마블 영화 모비우스 아쉬움도 크고 자레드 레토에 대한 미안함도 크지만 그래도 소니는 그리고 MCU는 여전히 함께 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이제 그만 소니 마블을 다 넘겨주세요.라는 바람이 드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