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2가 개봉했습니다. 전작인 정직한 후보 1에서 이어지는 작품으로 새로운 배우들까지 합류하여 더 높은 수준의 코믹함으로 돌아온 정직한 주둥이들의 이야기 영화 정직한 후보 2 후기 평점 그리고 쿠키 영상에 대해서도 스포 없이 리뷰해보겠습니다
정직한 후보 2 후기
전작에서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4선 후보 주상숙은 서울 시장에서 떨어지며, 백수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다시 한번 저주가 시작되면서, 이를 뒷수습하기 위한 비서실장 박희철이 출동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서 남편 봉만식과 시누이 봉만수도 뒤를 따르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저주는 주상숙을 넘어서 비서실장 박희철에게 시작이 되어 버리고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비서실장이 되어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사이다 발언과 함께, 웃음 벨을 잡게 됩니다. 정직한 후보 1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코믹함을 늘린 영화 정직한 후보 2입니다
후기
코믹한 설정과 정치 풍자로 당시 크게 흥행하지 못했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의외로 좋은 반응을 보였고 이로 인해서 시즌 2까지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정직한 후보 1을 봐야 하나? 그것도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전편에서의 주상숙의 가정사나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를 알고 이번 정직한 후보 2 감상한다면 이해가 깊고 즐길 포인트는 많습니다. 특히나 영화의 핵심 키워드인 정직이라는 키워드를 그대로 가져오는 동시에 핵심 유머 코드를 그대로 장점으로 녹여내었다는 평입니다
특히나 전작에서도 그랬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은 너무나도 좋았고 라미란 배우님은 말할 것도 없으며, 최근 들어 어둡거나 무거운 작품 위주로 활동했던 김무열 배우 역시 마음 편하게 가볍게 유쾌하게 좋은 연기를 보여주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쉬운 점
코믹함으로 평가한다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정치 풍자 설정도 꾀나 진솔하게 유쾌하게 담아냈는데, 이번 정직한 후보 2의 경우 행정가의 상황들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고, 빌런의 등장까지 더해져서 전체적으로 전작과 흐름이 비슷하여 예측이 가능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소소한 웃음거리가 있기도 한데, 영화 자체가 정치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치다 보니, 정치에 대한 그리고 결혼 생활에 대한 공감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웃음 포인트를 확실하게 잡아내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크게 아쉬운 것은 전편의 장점을 담아내는 것은 좋았는데, 오히려 너무 앞서갔고 단점들을 확실하게 보안하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영화 보고 나서 정직한 후보 3까지 예상이 되는데, 산만함을 줄이고 단점들 보안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직한 후보 2 평점
- 전편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오다
- 라미란이 라미란 했다
- 전편과 같은 웃음 포인트 하지만 너무나 강박적이다
- 퍼붓는 뇌절에 정신이 혼미하다
- 이야기와 연출에 문제가 있지만 이를 배우들이 보완한다
- 김무열의 합세가 극의 묘수가 되었다
- 지루할 틈은 없다
- 정말로 가볍게 보기 좋다
- 코미디도 현실 비판도 초점을 잘 맞췄다
- 재미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이는 결혼생활이나 정치에 관심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 후반부 갈등 해결 디테일이 아쉽다
전체적으로 배우들에 대한 극찬이 많으며, 조주연 할 것 없이 모두 좋았다는 평입니다. 특히나 김무열 배우에 대한 칭찬이 많으며, 이렇게 가벼운 연기를 자주 보고 싶다는 반응입니다. 또한 코믹함에 대해서는 크게 불호가 없었습니다
어디가 웃기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지만 이 역시 극찬을 준 사람 역시 이해가 어느 정도 된다고 말하고 있으며,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쿠키 영상
정직한 후보 2 쿠키 영상은 바로 이어지니 영화 끝나도 잠시 앉아 있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