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공중파 단막극을 이어온 KBS가 올해도 역시 KBS 드라마 스페셜 2021로 새롭게 등장한다. 이번 KBS 드라마 스페셜은 90분 편성의 TV 시네마 4편과 70분 편성의 단막극 6편으로 총 10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37주년을 맞이한 KBS 단막극은 올해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에서 첫 시작을 한국 사회가 처한 현실과 미래의 시선을 담은 작품인 '희수'를 시작으로 F20, 통증의 풍경, 사이렌 등을 선보이며 마지막 '기억의 해각'으로 마무리한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TV 시네마
희수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의 첫 작품 '희수'는 여섯 살 남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런닝맨에서 귀여운 활약을 보여주는 배우 전소민과 함께 박성훈 배우가 등장하여 가족애과 SF 공포를 선사한다고 한다.
F20
이미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 작품 F20은 아들 도훈의 조현병을 숨기고 싶은 엄마, 같은 아파트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 경화가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이다. 조현병이라는 차가운 사회의 시선을 이야기하며 이미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작품이다.
통증의 풍경
허름한 동네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살인사건을 쫓는 인물들을 담은 추적 스릴러 통증의 풍경이다. 배우 안내상, 길해연, 백지원 등의 탄탄한 배우들이 나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사이렌
TV 시네마 마지막 작품인 '사이렌'이다 소음공해를 처리하는 가상의 시설 '노틱웨이브'에 후임으로 내려간 속물 회사원이 마을과 회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진실을 이야기하는 SF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이미 강릉국제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부문에 출품되었고 평범한 삶을 옥죄어 오는 아슬아슬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몰입을 준다고 이야기한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딱밤 한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
딱밤 한대로 인해 남자 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성장을 다룬 로맨스 코미디이다. 배우 신예은, 강태오, 홍경 등이 등장하여 현실적인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비트윈
쌍둥이 형제가 한 여자를 두고 벌어지는 미성숙한 멜로로 1인 2역을 선보인다.
그녀들
세자빈 봉선을 몰락시켜야 하는 소쌍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김새론, 정다은, 서은영 등이 등장하여 궁궐에서 일어나는 은밀하고 위험한 거래라는 소재를 다루었다.
셋
성범죄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세여자가 복수를 위해 모이는 서스펜스 스릴러이다. 소주연, 정이서, 조인이 등장하여 세 사람이 감추는 비밀과 갈등 반전을 이야기하며 긴장감을 올린다.
보통의 재화
불운의 아이콘인 김재와희 인생 우기 탈출기를 다룬 작품으로 배우 곽선영, 최대훈이 등장하여 공감과 여운을 준다
기억의 해각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의 마지막 단막극으로 알콜릭 아내가 치유되지 못한 상처 속에서 헤매다 미지의 소년을 만나 남편에 대한 감정과 이별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이야기로 문근영, 조한선, 강상준이 등장한다.
신예 배우들부터 라이징 스타 대배우들까지 이번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은 총 10편의 다채로운 작품이 준비되어 있다.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은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되며 TV 시네마 4편은 방송일보다 2주 먼저 웨이브와 Btv에서 공개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