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결말 원작 웹툰 결말 해석 차이점     지금 우리 학교는 결말 원작 웹툰 결말 해석 차이점 :: 킹민        
  • 2022. 2. 2.

    by. kingmin00

             
       

    지난 우리 학교는 은 1월 28일 공개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어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의 결말 해석과 원작 웹툰 결말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에는 드라마와 원작 웹툰의 스포가 있으니 이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주인공 학생들의 모습
    지금 우리 학교는

     

    지금 우리 학교는 결말 

    지금 우리 학교는 인물 결말

    1. 청산의 생존 유무: 지금 우리 학교는 에서 면역력이 있는 인물은 크게 3명으로 남라, 귀남, 은지였습니다. 드라마를 통해 알 수 있듯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생명체는 좀비에 물려도 무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청산은 마지막 스스로 귀남과 함께 뛰어내렸기에 살고자 하는 의지보다는 함께 죽고자 하는 의지가 컸던 것 같습니다. 남라가 다시 돌아왔지만 청산이의 냄새나 흔적을 찾을 수도 없었기 때문에 생존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2. 남라는 어떻게 될까: 마지막 남라는 자신과 비슷한 이들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말을 하고 그들을 도우러 떠납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친구들과 여러 번 만났을 것이고, 원작에서도 사건 8개월 후 스스로 돌아와 질병센터에 자진해서 입소하게 됩니다. 아마 자신과 비슷한 친구들을 이끌고 질병 센터에 입소를 하거나 시즌2를 위한 대규모 전투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작의 결말로 될 것 같습니다)

     

    3. 이병찬 선생님: 꾀나 일찍 죽음을 맞이한 이병찬 선생님, 마지막에 뭔가 의미 심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역시 면역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입니다. 그는 경찰 재익에게 자신의 과학실에 해결책이 있을 것이라 말하지만 그 해결책은 모두의 죽음이었습니다. 즉 이병찬 선생님은 이미 막을 길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마치 희망이 있는 것 마냥 이야기를 했는데, 은지가 학교를 불을 지르고 싶다는 의지처럼 결국 선생님도 세상의 멸망하는 의지가 있기에, 살아남았고, 시즌 2가 나온다면 귀남과 같은 빌런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남라와 비슷한 친구들 VS 선생님과 좀비들이 연합하여 대규모 전투를 버릴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후속

     

    4.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 2: 드라마의 생존자들과 스토리 등이 원작과 거의 비슷한 지점에서 결말을 맞이 했기 때문에, 시즌 2가 나온다면 원작에서 벗어나 완전히 창작의 영역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대부분의 작품이 시즌 2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만 지금 우리 학교는의 경우 시즌 2가 나와도 크게 불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가 크게 장점이 없이 단점과 아쉬움이 가득했기에, 오히려 이런 아쉬움과 단점들이 시즌 2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시즌 2가 나온다면, 원작처럼 바이러스가 일본으로 퍼져 대규모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형성되어 엄청난 스케일로 나올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의미와 맞지 않기 때문에 시즌 2가 나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몸값이 이제 비싸져서 힘들지 않을까요?

     

    지금 우리 학교는 원작 웹툰 차이점

    지금 우리 학교는 인물 차이점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인물 생존과 스토리는 유사하지만 캐릭터의 성향이 많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남라는 8개월 후 구조대로부터 구해지고, 자신이 감염되지 않은 이유와, 변해버린 이유를 알고 싶어서 질병센터에 자진 입소하였습니다. 남라의 이름은 남색 빛깔의 얇은 비단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드라마의 또 다른 중심 소재였던 귀남과 청산의 접전은 사실 원작에서는 없는 내용입니다. 원작에서 귀남은 식인을 하는 설정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그것이 없어졌습니다. 물론 다른 이들과 다르게 배고프다면서 그냥 물어뜯는 모습을 통해 원작 팬들로 하여금 충분히 이해할만한 요소를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귀남의 뜻은 귀신보다 무서운 남자, 그리고 귀한 집에 태어나 제멋대로 자란 아들이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합니다.

     

    원작에서 온조 역시 생존하였고, 자신이 겪은 일들을 책으로 출간하는데 그 책이 바로 '지금 우리 학교는'입니다. 양궁부 남자 장민재는 장하리의 오빠였는데, 드라마에서는 성이 바뀌어 친구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귀남이 원작에서는 입이 찢어지지만 드라마에서는 눈을 다친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반응

    원작에서는 각 인물의 개연성이 좋았지만 드라마에서는 떨어졌으며, 청산도 운동 신경이 좋은 친구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로맨스가 너무 많아 흥미가 떨어졌다는 평이 정말 많았습니다. 원작과의 캐릭터들 중 경수가 싱크로율이 가장 좋았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원작 웹툰 표지 모습
    지금 우리 학교는

     

    지금 우리 학교는 해석

    지금 우리 학교는 남라

    지금 우리 학교는 해석에 대한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비난은 삼가하겠습니다. 일단 면역력이 생긴 3명의 인물들을 보면 은지의 경우 영상을 삭제하고자 하는 의지와 학교에 불을 지르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고 이를 모두 달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지우는 데는 실패했기에, 격리 시설에서 감염 증상이 보인 것 같습니다. 

     

    남라의 경우 친구들과 함께, 또 한 번 불을 피우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고, 드라마의 마지막 이를 어느 정도 완수했기에,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친구가 생기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을 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3명의 면역인들 중 유일하게 자신의 의지를 달성한 인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어쩌면 스스로가 바이러스를 제어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배경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배경이 지도를 통해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 있었는데, 주요 도시 배경이 안산시와 비슷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산은 바로 단원 고등학교가 있는 곳이고, 드라마가 학생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 드라마의 마지막 리본들이 묶여있고 여전히 그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마지막 온조가 담을 넘기 위해 사용한 것 역시 노란 끈이었습니다. 그리고 도시를 폭발시킨 것 역시 정부였으며, 어쩌면 감독의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바이러스

    원작 웹툰에서는 운석을 통해 미생물들이 물고기와 접촉하여, 바이러스를 탄생시키고 그것이 낚시로 인해 인간들에게 그리고 학교로 퍼지게 됩니다. 결국 원작은 자연재해로 부터 그 기원이 시작됩니다. 드라마는 이를 의도적으로 바꿔 과학 교사 병찬이 모든 것의 되었습니다. 결국 병찬의 모든 대사와 행동들은 드라마의 모든 핵심이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의 이름은 요나스로 그 이름은 바로 한스 요나스라는 인물에서 가져온 것이며, 그는 자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강조한 인물입니다. 그는 악이 선보다 더 가까우며, 세상을 바꾸기 위한 방법은 결국 선이 아닌 악이라는 것을 드라마가 병찬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답답한 이유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이들이 주인공에 대한 답답함을 엄청 많이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학생이라는 존재는 모든 것이 성장한 존재이지만, 성인이라는 미지의 경계에 서있는 인물입니다. 어린이로도 성인으로도 오도 가도 못하는 인물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성인들보다 더 악랄하지만 또 더 큰 희생과 정의를 감수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교훈을 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며 선택지를 주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드라마는 학교폭력에 대해서 무관하고, 오직 대학을 목표로 성공만을 강요하고 있으며, 어른들의 생존을 위해 학생들은 그저 도구로 전략해버립니다.

     

    결국 드라마의 대부분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잘못된 길을 알려주고 위협을 주는 인물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에 대한 교육을 드라마 속 어른들이 아닌 시청자라는 어른들에게 돌립니다. 세상은 우리에 실패를 경험하고 배우라고 하지만 우리가 드라마를 보면서 아이들의 선택과 실패를 보는 순간 답답하고 짜증이 납니다. 결국 우리도 드라마 속에서 일부 세상과, 어른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실패가 결국 패배자로 낙인찍는 것입니다. 드라마를 보는 우리가 말이죠. 그렇다고 지금 우리 학교는 이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개연성이나 인물의 정당성 등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학교는 을 통해 다시 한번 K-드라마의 스케일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발전의 기회를 보여주었기에, 다음 작품을 다시 한번 기대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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