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넷플릭스를 있게 만들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이 한국판 리메이크를 거쳐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으로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습니다. 파트 2로 나뉘는 이번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에 대한 평점과 후기가 심상치 않은데, 현재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종이의 집 한국판 문제점과 파트 2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에는 스포가 있습니다)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
줄거리
종이의 집 원작을 보신 분들이 라면 역시나 알고 있는 빨간 옷과 살바도르 달리 가면을 한국식으로 맞춰서 하회탈을 쓴 이들이 조폐국에서 인질극을 벌이는 내용입니다.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교수가 범죄자들을 모아 강도짓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종이의 집 원작과 차이점
역시나 종이의 집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살바도르 달리 가면에서 하회탈로 바뀐 것이며, 원작에서는 도쿄와 리우가 연상연하 커플로 향후 한국판에서도 그런 모습이 그려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원래 리우가 막내이지만 실제 배우인 이현우는 도쿄역의 전종서보다 한 살 연상입니다
배경의 차이점은 역시나 한국을 배경으로 통일 직전이라는 시대상을 준비하였으며, 원작은 구체적인 무대가 있지만 한국판은 가상의 통일과 시대상을 배경으로 하며, 가상의 철도 등이 등장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여담으로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에는 BTS도 존재하는 세계관이었습니다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 흥행
넷플릭스도 꾀나 투자를 한 작품으로 오프닝 동시에 글로벌 톱 10 랭킹에 자리 잡으며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TV 쇼 랭킹에도 1위를 달성하였고 여러 국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모로코를 제하면 엄브렐러 아카데미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 평점
국내 출연 배우들도 그렇고 해외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박해수 배우를 알아보며, 해외에서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준 작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원작 종이의 집이 너무나도 뛰어난 작품이기에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왔는데, 상상 이상의 실패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 평점
최근 몇 년간 한국 넷플릭스 작품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어느 정도 호불호는 있지만 해외든 국내든 준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종이의 집 시리즈 자체가 거대해서 넷플릭스를 하고 있지만 종이의 집을 감상하지 못한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는 이번 종이의 집 한국판이 나쁘지는 않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원작과의 비교
원작 종이의 집 역시나 초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혹평을 받으며 개연성이나 수위에서 비판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원작이 뛰어났기에, 오늘날의 넷플릭스 대표 작품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현재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이 로튼 토마토부터 IMDb 등 여러 해외 리뷰 사이트에서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반응이 이렇다 보니 국내에서 왓챠의 반응은 최악을 달리고 있으며, 원작의 스포를 조금 더 하자면 원작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가져오면서 반전이 어디 있는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며, 그저 배우와 배경만 바꾸고 한국식 감성이 추가된 것이 전부이기에 좋지 못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뽕
물론 한국의 멋을 살렸다는 평과 함께 분장이나 여러 문화적인 요소의 감성은 해치지 않았다는 평이 있었지만 문제는 너무나도 불협화음을 일으키며, 예상치 못한 도쿄의 내레이션부터 캐릭터의 서사 대사 힘들게 표현하고 있는 배우들에 대한 아쉬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1화 시작부터 BTS를 통해 국뽕을 과시하는 동시에 어색한 북한 사투리와 어색하고 유치한 연출과 대사 결국 1화도 보지 못하고 포기했다는 말이 많으며, 캐릭터의 성격이나 스타일링이 원작과 달라 정체성이 달라졌다는 평이 있습니다
난무하는 클리셰
한반도 통일을 앞둔 배경이지만 차라리 그런 배경을 하지 말아야 했다는 평과 신선함도 리메이크 매력도 없다 등 평 그리고 전개에 있어서 굳이 필요한가라는 반응이 있는데, 특히나 한국적인 감성과 클리셰가 가득하며, 흔히 말하는 "선수 입장" "내가 나설 차례인가?" 등등의 전형적인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대사가 없었지만
그런 대사나 뉘앙스가 암묵적으로 등장하며, 원작이고 뭐고 너무 노골적으로 다른 한국적인 작품들 그 이상의 한국적 감성을 보여주었다고 비판하면서, 도대체 제작자들은 왜 이 작품을 말리지 않았을까?라는 평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리 초보여도 그렇지..)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 후기
개인적인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은 역시나 원작을 본 사람으로서 그냥 원작을 한 번 더 보겠다는 후기였습니다. 왓챠 점수도 사실 1점대를 잘 주지 않지만 1.5점을 주었으며, 드라마 보면서도 감독에게 작가들에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의도적인 연출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 보면서 가장 화가 난 포인트는 의도적인 연출과 장면들이었습니다. 그저 선정적인 장면을 통해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도구로 전략하며 이는 정말 배우들에게도 사과해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보자가 만든 거대한 프로젝트
개인적인 의문인 것은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 제작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검토하였을 건데, 왜 말리지 않았냐는 것입니다. 1화 보는 순간 이건 아니다고 생각이 들법한데, 그것도 첫 장면에서 그저 수익을 위한 도구로 전략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좋았던 점
좋지 못한 작품성으로 배우들의 연기까지 함께 추락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배우들은 잘 못이 없다는 평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다소 어색할 수 있는 대사를 끝까지 밀어붙이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며, 원작을 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배우의 팬들에게는 킬링타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파트 2가 아직 남아있고, 한국 넷플릭스가 이제는 해외에서도 어느 정도 알아주는 구나를 생각한다면 앞으로의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은 이번 일을 기회로 삼아 좋은 작품을 만드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종이의 집 파트 2
종이의 집 공동 경제 구역 파트 2는 22년 하반기 공개되며 역시나 6부작으로 공개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