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굵직하게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코믹하게 매번 매 순간 달라지는 연기력으로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배우 이병헌이 칸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선정되어 한국 배우 최초로 참석합니다. 이미 그의 연기력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아왔는데요. 드디어 그 인정이 결과로 바뀌고 있는 순간입니다.
-한국 배우 최초-
이병헌 배우님은 이번 제 74회 칸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30일 이병헌 배우님의 소속사 BH엔터테이먼트는 7월 17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영화제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발표했고 시상 부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박찬욱 감독이 각본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 적이 있지만 한국 배우로는 이병헌이 최초입니다.
-송강호, 임시완도 함께하다-
이번 칸 영화제는 송강호 배우님도 함께 참석을 하는데요. 그는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나서게 되면 송강호 배우님 또한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기도 했으며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올라감에 따라 그와 함께한 많은 작품들이 세계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연기력으로는 대한민국 Top이신 배우 송강호 님도 세계가 인정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번 칸영화제에 또다른 인물 임시완 배우님입니다. 아이돌에서 연기돌로 그리고 이제는 대한민국 배우로 성장한 임시완 님도 이번 칸영화제에 함께 합니다.
-비상선언도 함께-
이병헌 , 송강호, 임시완 배우가 함께 칸을 가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영화 '비상선언'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기 때문입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항공 재난 영화입니다. 영화에는 세분의 배우를 포함한 배우 전도연, 김날길, 김소진, 박해준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하며 다른 배우들의 스케줄상 칸영화제에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칸이 이병헌 배우를 선정한 이유-
이병헌 배우님의 연기가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고 할리우드로 진출한 이력이 있는 만큼 그의 수상이 어쩌면 예견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칸이 이병헌 배우를 선정한 것일까요?
워낙 할리우드의 영향이 커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그의 이력속에는 2005년 '달콤한 인생'으로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소개된 적 있으며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통해 칸영화제는 물론 세계 3개 영화제라 불리는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kpop이 전세계로 알려지고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우리 한국의 위상이 높여지면서 그동안 내재되어 왔던 한국 영화계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한국 배우들이 해외 작품에 출연하고 수상을 하고 있는 만큼 이병헌 배우님의 칸영화제 폐막식 시상이 또 다른 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