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 해적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모험을 그린 영화입니다. 해적 시사회 후기를 이야기하고 영화의 전체적인 평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해적 도깨비 깃발 시사회 후기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후기를 먼저 이야기하면, 규모가 확실히 더 커졌다는 것입니다. 해적이 주는 독창적인 세계관부터 풍성한 볼거리들이 가득했는데, 가장 눈에 띄는 점이 바로 배우들의 코믹함이었습니다. 다른 건 생각 안나지만 웃겼다는 것은 확실했습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도 스케일에 대한 이야기와 인물이 주는 즐거움, 액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고,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킬링타임으로 좋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재미와는 별개로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먼저 해적 배우들이 이전에 바퀴 달린 집이라는 프로그램에 단체 출연했는데, 보면 알겠지만 정말 많은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약간 산만하기도 하고, 캐릭터에 대한 몰입과 매력이 떨어져 흡입력이 부족했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스케일이 커졌지만 아쉬움도 함께 커졌습니다.
해적 도깨비 깃발 평점 리뷰
- K리비안 해적을 노린 것인가.. 가장 큰 차이점은 잭 스패로우가 없다는 것이다 (2점)
- 웃음만 있다 (2점)
- 배우들 보는 맛이 있다 (3점)
- 그저 그런 킬링타임이다 좋은 배우들이 등장해 더 아쉬울 것 같은데 배우들의 연기도 문제였다 (3점)
- 모두가 조연인 느낌이다. 재미없지는 않다 (3점)
- 자주 보지 못한 캐릭터들의 등장 (3.5점)
- 조선 판타지 블록버스터 코믹 액션 (3.5점)
- 생각을 비우는 것이 영화를 즐기는 방법 (3.5점)
- 조선 명탐정을 재밌게 봤다면 충분히 재밌을 것이다 (3.5점)
- 한국 블록버스터의 한 발자국 (4점)
이번 해적 도깨비 깃발이 한국에서 자주 보지 못한 캐릭터와 모험이라는 요소가 굉장히 불호로 다가왔다는 평이 많았다. 전작과 비교하기는 힘들 작품성이고, 일부 배우들의 발음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역시 그냥 가볍게 즐기기 좋다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적 영화에 약 600벌이나 되는 의상과 디자인 해적선을 전부 구연했다고 하며, 손익분기점이 450만 관객인 것을 생각해본다면, 조금은 걱정이 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설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보니 관객들도 극장으로 향할 것 같은데, 가볍게 생각 없이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적 도깨비 깃발 등장인물
- 우무치 (강하늘)- 이번 영화의 주인공 고려 제일 검이지만 해적선에서 살아가는 의적단 두목
- 해랑 (한효주)-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명성이 높은 해적단 단주
- 막이 (이광수)- 해적왕 꿈나무
- 부흥수 (권상우)- 해적단과 대적하는 인물
- 해금 (채수빈)- 보물을 찾기 위해 해적단에 합류하는 사기꾼
- 한궁 (오세훈)- 해적단의 명사수
- 강섭 (김성오)- 우무치 오른팔이자 의적단 부두목
- 아귀 (박지환)- 해적 소단 주이자 해적단의 불주먹
배우들의 케미는 앞서 말했듯 TV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1월 26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