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쓴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소설 '인어가 잠든 집'을 영화로 제작한 작품 '인어가 잠든 집'이 1월 28일 개봉합니다. 영화는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놓인 엄마가 의식불명 딸을 위해 선택을 감행한 후, 그녀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감춰진 비밀과 충격적인 진실을 따라가는 미스터리 장르이다.
인어가 잠든 집 평점 후기 리뷰
영화는 꾀나 복잡한 문제와 심오한 메시지를 던진다. 그 질문이 감정적이기도 하고 과학적이기도 한데, 이러한 문제가 너무나도 어려우면서도 또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도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소설은 극찬을 받지만 영화로 제작되면 그렇게 좋은 평점을 받지는 못하는데, 이번 작품은 꾀나 괜찮은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가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아이의 연기가 정말 인상 깊었다.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은데 너무나도 잘해주었다.
- 가족의 슬픈 상황과 아이의 고통이 자꾸만 그려진다 (3점)
- 감성적 존엄 딜레마 (2.5점)
- 너무나도 어려운 문제를 마주하다 눈물이 난다 (4점)
인어가 잠든 집 원작 소설 줄거리
인어가 잠든 집은 곧 이혼하게 될 부부 가즈마시와 가오루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어느 날 그들의 딸 미즈호가 수영장 배수구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하고 결국 뇌사 상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한다. 뇌사 상태가 사망 단계가 아니기에, 장기기증을 해야만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할 수 있어서 결국 장기기증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딸의 손가락이 움직인다고 느낀 부부가 이를 거부하고, 집으로 데려와 기계 장치를 이용해 생명을 유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결국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뇌가 멈춘 것인가? 아니면 심장이 멈춘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우리나라는 형법상 심장이 멈춘 순간을 사망 상태로 보고 있다. 하지만 뇌사설을 채택하는 국가들도 많으며, 우리나라도 뇌사 판정에 대한 규정을 두기도 했다. 영화는 법률과 의학적인 이야기가 있어서 기존 추리 소설이 아닌 다른 느낌이다. 어쩌면 지루 할 수 도 있다
영화 인어가 잠든 집
영화 인어가 잠든 지븐 삶과 죽음의 경계 그 어딘가를 이야기한다. 히가시노 게이고 데뷔 30 주년작으로 제작된 영화 인어가 잠든 집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아래 글을 확인하자.
영화 인어가 잠든 집은 1월 28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