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쿄 리벤저스는 와쿠이 켄의 실사 영화로 지난 21년 부산 국제 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되었으며, 지난 12월 2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어 1월 19일로 개봉을 준비 중이다. 영화 도쿄 리벤저스는 타임슬립을 주제로 과거 폭력배였던 주인공이 어린 시절로 돌아가 사랑하는 여인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폭주족에서 최강이 되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도쿄 리벤저스 후기
일본 실사 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이번 작품도 충분히 볼만 하겠다고 생각했다. 영화보다 보면 몇몇 한국 코미디언 분들과 닮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살짝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간혹 황제성 씨 같은 분 말이다.
확실히 오락 영화로서 주는 쾌감이 있고, 타임슬립이 영화의 큰 틀을 차지하지만 배경 자체가 청소년 시절이고, 학원물이다 보니, 일본 특유의 학원물 감성이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애니 작품을 실사화로 옮긴 작품들 중 괜찮다고 생각한다.
원작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선물 같은 영화가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영화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아쉬움도 있고, 과장된 연기나 대사는 여전히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들기는 했다. 그래도 실사화 작품들 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원작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관람 추천드리는 영화이다.
도쿄 리벤저스 평점 리뷰
- 황제성 씨가 눈에 보여서 집중이 안됐다 (2.5점)
- 액션이 신기했다. 오글거림은 일단 뒷전이다 (3.5점)
- 도쿄 리벤저스 같은 장르가 잘 맞다면 평생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4.5점)
- 마음을 웅장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3.5점)
- 간지가 폭발한다 (3.5점)
- 오락 영화가 주는 짜릿함 (3.5점)
- 생략된 부분이 많았다. 나름 재밌었다 (3점)
- 오글거리지만, 호탕하다 (3.5점)
- 찰진 액션과 나름의 볼만함 (3점)
- 원작의 실사화를 잘 표현했다 (4점)
- 드라켄은 실존했다 (4.5점)
확실히 호불호가 있지만 원작 팬이거나 일본 특유의 감성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되었고, 아무 생각 없이 봤다가 재밌다는 평이 많은 작품이다.
도쿄 리벤저스 줄거리,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원작 영화 도쿄 리벤저스는 타임슬립으로 과거로 가 자신의 연인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타임슬립 액션 학원물로 1월 19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