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바탕 영화 모가디슈 뜻과 촬영지 비하인드 그리고 후기

지난 7월 28일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했습니다. 배우 김윤석, 허준호, 조인성, 구교환 배우를 비롯하여 수많은 명품 조연배우들 그리고 류승완 감독까지 모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모가디슈를 보고 왔는데요. 모가디슈의 뜻과 비하인드 그리고 후기까지 이야기하겠습니다 (스포는 없습니다)

모가디슈

-모가디슈-

*영화 모가디슈에 이 제목인 모가디슈는 바로 소말리아의 수도인데요.

현재 소말리아는 여행금지 국가일 정도로 많이 위험한 곳입니다. 영화는 이런 모가디슈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때 남한과 북한의 대사관들이 그곳을 탈출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의 11번째 연출작으로 지난 군함도의 실수를 과연 만행할 수 있을지에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고 감독의 말로는 창작성으로 승부를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모가디슈의 실화를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 주세요 

https://kingmin00.tistory.com/64

'모가디슈' 실화 영화 개봉일과 류승완 조인성 김윤석 만나다.

"내전으로 고립된 낯선 도시, 모가디슈
지금부터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생존이다!

대한민국이 UN 가입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기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는 일촉즉발의 내전이 일어난다.
통신마저 끊긴 그 곳에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의 직원과 가족들은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북한 대사관의 일행들이 도움을 요청하며 문을 두드리는데…

목표는 하나, 모가디슈에서 탈출해야 한다!"

 

 

모가디슈 포스터

대한민국 대사관

한신성 (김윤석) - 소말리아 한국 대사

강대진 (조인성) -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참사관

김명희 (김소진) -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대사 부인

공수철 (정만식) -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서기관

조수진 (김재화) -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사무원

박지은 (박경혜) -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사무원

 

북한 대사관

림용수 (허준호) - 소말리아 북한 대사

태준기 (구교환) -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 참사관

 

-비하인드-

*영화는 2020년 여름 성수기 개봉으로 준비 중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1년 가까이 지연되었다고 합니다.

 * 실제 소말리아 인들의 악평이 많았는데, 90년대 소말리아 풍경이나 행인들 의상이 고증되지 않았고, 실제 캐스팅 배우들이 서 아프리카인 들을 엑스트라로 해서 많은 악평이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8월 6일 개봉을 한다고 한다.

    *영화의 촬영지는 실제 소말리아에서 촬영을 할 수 없어 모로코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한다.

     *전문가와 관객들 사이 호평이 자자하며 구함도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장점이 가장 크다.

      *영화와 실화의 차이가 확실히 큰편이며, 영화적으로는 매우 좋은 평을 받고 있고 실제 인물들의 이름은 그대로 했으나 성을 바꾸거나 인물의 성격적인 면등 유사한 부분도 많이 존재한다.

모가디슈 홍보 포스터

-후기-

(장점)

*확실히 신파적인 요소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불필요한 부분 없이 탈출 과정을 잘 표현 했으며, 실화를 미화하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단순히 남북한 측의 관계뿐만아니라 시위대의 공격 반군들의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소말리나 내전의 비극을 잘 묘사되었으며,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게 연출되어 좋았다

(단점)
*영화적으로 좋은 작품이지만 확실히 영화적인 느낌이 강하다.

 *영화속 남북한의 관계나 사건들이 많이 각색되어 초중반은 정말 실화와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의 후반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나 탈출을 하는 것만 똑같지 어떻게 남북이 함께 탈출하게 되는지에 대한 이유는 확실히 다르다. (그냥 모가디슈에서 남북이 함께 비행기를 타고 탈출을 하는데 어느 정도 공격을 받았다 정도로만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북한측 배우들의 분량이 너무 적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는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을 정도였다.

 

(총평)

*확실히 잘만든 영화이고 전작 군함도의 단점을 확실히 보안했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으나 북한대사에 자막을 달았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배우는 바로 구교환 배우다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가온다. 

https://kingmin00.tistory.com/108

배우 구교환 필모그래피 정보 feat, 반도 킹덤 아신전, 모가디슈

(결론)

실화에 대한 각색이 너무나 크고 남북한에 대한 시선을 예민하게 보신다면 확실히 불편한 영화이지만, 영화적으로는 좋은 작품이다.

영화를 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김윤석 배우의 눈빛이었다. 매 작품마다 강력한 눈빛으로 관객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었는데 이번 영화는 그 눈빛의 정점을 찍었다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마지막 김윤석 배우님의 그 눈빛과 대사만으로도 충분히 표값을 했다고 생각한다.

모가디슈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