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최고의 기대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하였습니다. 예매율 90%를 달성하며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2021년 마블 마지막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대한 스포 없는 후기 리뷰 쿠키 유무를 이야기하고 관람 포인트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후기
일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보기 위해 용산 아이맥스 예매를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고 그냥 집 근처 극장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첫 영화를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말 마블을 위한 그리고 스파이더맨을 위한 영화였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영화가 지난 소니의 스파이더맨 영화 속 빌런들이 등장하고 과연 토비 스파이더맨과 앤드류 스파이더맨이 등장을 할 것이냐에 대한 물음을 던지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그 결과가 어떻든 정말 스파이더맨 영화를 사랑했던 팬들이라면 과거 영화 속의 향수들과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됩니다.
또한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슬픈 영화라고 배우 톰 홀랜드가 언급했는데, 확실히 슬펐습니다. 그런데 이 슬픔이라는 것이 차근차근 올라오는 감정이 아니라 정말 스파이더맨을 사랑하고 잘 아는 팬들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슬픔의 감정이어서 그냥 영화를 보는 입장에서는 갑자기?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액션 후기
액션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빌런들의 비중이 좋았고 각 빌런들의 액션과 이를 대적하는 스파이더맨의 액션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엔드게임과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뭔가.. 텅 빈 껍데기 같은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는 일렉트로와의 액션 그런 액션을 기대하였으나 그런 점은 없었고 그냥 그저 그런 스파이더맨과 빌런들의 대결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닥터 스트레인지가 화려하게 마법을 쓰는 것도 아니기에 기대한 것에 비해 다소 아쉬움은 있었지만 이를 음악과 스포라 말할 수 없지만 어찌 되었는 많은 요소들이 부족한 부분을 커버해주었습니다 (물론 이 역시 스파이더맨을 사랑하는 팬심이 컸습니다)
전체적으로 올 한 해 마블 영화의 작품성이 기대 이하를 보여주면서 아쉬움이 컸지만 그나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가장 훌륭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148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마저 짦게 느껴졌으며 영화 적인 시선으로는 아쉽지만 마블의 시선 그리고 스파이더맨의 시선으로는 정말 박수를 치고 환호성이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쿠키 영상
쿠키 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쿠키 영상은 2개로 첫 번째 쿠키영상은 노 웨이 홈 이후 벌어진 스파이더맨 영화를 암시하고 두 번째 쿠키 영상은 내년에 개봉하게 될 영화를 예고하는 수준인데, 특히 두 번째 쿠키영상의 경우 현재 마블 영화 쿠키 영상중 가장 긴 장면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쿠키 영상이 아니라 거의 예고편 급으로 보여주고 정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영화 그 이상의 재미와 기대를 보여주었던 두 번째 쿠키 영상이기 때문에 엔딩 크레디트 다 올라갈 때까지 끝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리뷰 결론
홍보부터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후 역대 최고라는 타이틀이 붙고 있지만 일단 영화 적인 작품성에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좋았습니다. 인물들의 감정선도 그렇고 영화가 파 프롬 홈에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가 드러난 피터와 주변 인물들의 상황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빌런들 너무나도 매력적이었고,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역대 스파이더맨 영화들 중 가장 어둡고 무거웠기에 빌런들의 역할들이 너무나도 돋보였으며, 정말 추억에 젖게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로 아이맥스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쿠키 영상 정말 끝까지 보고 오시는 것을 당부드리고 영화 다 보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TOP 3을 뽑으라면 두 번째 쿠키 영상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정도이니 영화 끝까지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포일러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