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올리버 밀번
출연: 오스카 케네디, 리암 로 페르난데즈 등
장르: 코미디, 스릴러, SF, 공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05분
개봉: 9월 29일
-영화로 보는 팬데믹-
영화 스쿨 아웃 포에버는 팬데믹 사태로 전 세계 인구 95%가 사망하고 오로지 Rh-O형에 해당하는 면역력을 갖춘 인간들만 살아남았다. 생존을 위해 학교로 모이지만 외부에서는 학교로 들어오겠다는 위협이 등장하고 내부에서는 생존을 위해 야만적인 행동들이 벌어진다.
엉뚱한 웃음으로 시작한 스쿨 아웃 포에버는 현재의 코로나 19처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생존하는 고등학생 주인공의 모습을 담았으며 학교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심리적인 공포감을 주기도 한다. 특히나 영화 스쿨 아웃 포에버는 생존이라는 상황 속에서 유쾌하고 가벼운 모습도 보여준다.
특히 영화의 초반부가 가볍게 시작되면서 생존보다는 학생들의 꾸러기 적인 매력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생존을 위한 목숨과 위기 상황 강자와 약자의 상황을 연출하면서 B급 코믹을 보여준다
스쿨 아웃 포에버 원작 소설
스쿨 아웃 포에버는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14년 전에 출간되었다. 특히나 원작이 영화로 현대적 재해석이 되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나 바이러스 생존 상황 속에서 어른이 아닌 아이들의 상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면서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현재 많은 학교들이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듯 이런 공감대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캐릭터들의 능력과 심리가 잘 표현되어 있고 현재의 상황에 더욱 이입할 수 있는 영화이다.
-스쿨 아웃 포에버 장점-
우선 스쿨 아웃 포에버는 저예산 영화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을 표현했다. 액션 영화보다는 생존이나 긴장 스릴러 영화이며 후반부에 진지하게 액션이 터진다. 물론 좀 별로였다.
특히나 영화는 스토리보다는 오락성에 더 초점이 맞춰있기에 킬링타임으로 보기에 좋을 것 같다. 특히나 시나리오 초고가 3시간이 넘는 분량이었기에 편집을 통해서 핵심만 전달했다고 한다.
-스쿨 아웃 포에버 단점-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별로였다. 영화가 바이러스 팬데믹 보다는 생존자들끼리의 생존 자체에 초점을 두고 있기도 한데 후반부 전개가 초반에 비해 신거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무조건 가서 보는 것보다 시간이 비는 날 혹은 대체공휴일 할 일 없을 때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