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후기 평점 리뷰 평범한 공포에 미소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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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마일 후기 평점 리뷰 평범한 공포에 미소를 더하다

by kingmin00 2022. 10. 6.

영화 스마일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기괴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눈앞에서 목숨을 끊어버린 환자를 목격한 정신과 의사인 로즈가 그날의 사건 이후로 부터 일상에서 끔찍한 일들이 연속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공포와 마주친 로즈는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있었으며, 이들 모두 죽음을 맞이했다고 하는데, 그리고 로즈는 잊고 싶은 과거를 마주하게 됩니다

 

스마일 후기

 

 

 

개봉 전부터 이미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야구장에서 기괴한 미소를 지으면서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화 홍보를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영향을 펼치고 있는 작품 스마일입니다. 예고편을 보고 소름 돋았다는 반응이 많은데, 실제 영화를 보면 예고편을 뛰어넘는 공포들이 가득한 작품입니다

 

먼저 영화의 제목인 스마일 자체가 주는 의미가 굉장히 복합적인데, 영화 자체가 매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특히나 영화 조커로 인해서 웃음이라는 키워드가 무조건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머리에 심어지면서 이번 작품 스마일도 몰입하여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는 깊은 설정이 자리 잡고 있고, 미소가 주는 의미가 있으며, 사실상 죽음과 트라우마 이런 연결고리들이 공포 영화의 주 소재가 되지만 웃음으로 이를 표현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공포

공포 영화이니 당연히 공포가 얼마나 무섭냐 하면은 엇박이 주는 타이밍이 굉장히 공포를 줍니다. 즉 예상을 벗어난 타이밍 '이제 나온다'를 벗어나면서 더욱 무섭게 느껴졌고 아닌가? 하는 순간 놀라게 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좋겠지만 아닌 분들은 영화 보다가 공포심 하나로 후회할 수 있겠습니다 

 

 

 

감독

영화 스마일의 감독인 파커 핀은 단편 영화 잠들지 못하는 로라를 확장시킨 작품이 바로 스마일로 이번 작품이 장편 데뷔작이라고 합니다. 공포 장르의 독보적인 제임스 완이나, 몇 달 전 개봉한 영화 놉의 조던 필 그리고 유전과 미드 소마의 아리 애스터 감독 등 호러 감독의 뒤를 이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우

예고편에서도 보이지만 배우들 연기가 상당합니다. 특히나 소시 베이컨의 연기는 완벽하였으며, 사실 공포의 주된 원인이 배우들의 연기력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명배우 케빈 베이컨의 딸로 많은 작품에서 보면 좋겠습니다

 

반응

국내 반응도 좋고 예고편 조회수 역시 2000만을 넘어서며, 판타스틱 페스트 영화제 개막작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호러 팬들에게 좋은 인식을 주었으며, 말 그대로 진정한 광기는 분노가 아닌 웃음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스마일 평점

 

 

 

별점 (5점 만점)
  • B급이라 생각했다. 극장을 나오는 순간에도 그 생생함을 잊지 못하게 될 것이다 (4점)
  • 더 이상 공포에서 시선함을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이번에는 소비가 아닌 탐구를 하게 되었다 (4점)
  • 엔딩 곡은 정말 헛웃음이 난다. 끝까지 날 놀리고 있다 (3.5점)
  • 약간의 감독의 역량이 부족해 보였으나, 콰이어트 플레이스와는 색다른 청각적 공포를 선사한다 (3점)
  • 이번 영화 다른 공포와는 다르다. 스산함과 음악의 조화 그리고 그 기운 (3점)
  • 우리 모두 웃을 때는 눈웃음도 같이 해요 (4점)
  • 불 좀 켜고 살자 (4점)
  • 트라우마라는 공포의 일상적 소재와 웃음이라는 비일상적 소재가 만나다 (3.5점)
  • 깔끔한 공포 영화가 이런 것이 아닐까? (3.5점)
  • 아리 애스터까지는 아니지만 대중적인 물결은 확실하다 (3.5점)

 

스마일 리뷰

영화 스마일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음악이라고 할 정도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줍니다. 중간중간 점프 스퀘어를 할 것 같은 연출이 심장을 쫄깃하게 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우리를 놀라게 하는 방식이 호러를 잘 보지 않는 분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꾀나 만족스러운 영화였지만, 스마일이라는 괴기한 웃음이 주는 매력을 끝까지 살리지 못하고 어쩔 수 없는 미국식 공포 영화가 되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큰 단점이 없는 것이 장점이며, 호러팬들에게는 꾀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