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주 국제 영화제를 통해서 먼저 공개된 필립 바랜티니 감독의 영화 보일링 포인트가 개봉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벌어지는 런던의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 1917, 버드맨과 같은 원 커티뉴어스 숏으로 촬영된 영화입니다
보일링 포인트
영화 1917, 버드맨,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등에서 보여준 촬영 방식을 식당과 홀을 오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정밀하게 담은 동시에 인물 간의 혼란과 긴장을 동시에 담으며, 고급 레스토랑의 분위기 속에서의 불안감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전화통화부터 위생 점검, 셰프 직원의 사소한 잘못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벌어지고, 그렇게 혼란 속에서 일어나는 레스토랑 주방에서부터 화려하고 완벽한 음식이 나오는 홀까지의 미묘한 모습들과 직원들 사이에 대립이 보이는 작품입니다
진상 손님은 물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손님, 이 모든 것을 통솔해야 하는 셰프 앤디는 가정 불화까지 생기며,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게 됩니다. 그렇게 영화는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질주하는 영화입니다.
보일링 포인트 원작 정보 후기
보일링 포인트는 과거 감독이 단편으로 만든 작품을 원작으로 장편으로 만든 것이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99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포함 4개 부문 후보부터 영국 독립 영화제 4관왕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후기로 엄청난 몰입과 함께 사실적인 주방의 모습,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마치 질주하는 스포츠카에 뛰어든 것 같다는 평입니다.
원 커티 뉴어스 숏
이번 영화가 원 커티 뉴어스 숏 즉 마치 원테이크처럼 한 컷으로 이루어진 작품처럼 보이는데, 원테이크와 차이점은 원테이크는 단 한 번도 끊기지 않고 카메라로 촬영되었다면, 원 커티 뉴어스 숏은 여러 장면의 컷을 찍어서 마치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즉 카메라를 컷 한 그 자리에서 그대로 있어서 찍는 방식입니다.
이런 점이 영화를 즐기는 포인트인데, 영화를 감상하면서 만약 화면을 가득 채우는 무언가 즉 영화와 관계없이 화면 전체를 가리는 것이 순간적으로 등장한다면 그 장면에서 컷을 하고 이어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방식을 통해서 주방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더욱 사실적으로 긴박하게 몰입감 있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영화 보일링 포인트
90분간 긴장을 멈출 수 없는 영화! 영화 보고 휴식이 필요한 영화! 영화 보일링 포인트는 8월 4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