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인 더 다크 2' 보기 전 '맨 인 더 다크 1' 결말 리뷰 넷플릭스 (스포 있습니다)     '맨 인 더 다크 2' 보기 전 '맨 인 더 다크 1' 결말 리뷰 넷플릭스 (스포 있습니다) :: 킹민        
  • 2021. 8. 30.

    by. kingmin00

             
       

    2016년 무서운 장면 하나 없이 관객들에게 극강의 스릴과 서스펜스를 체험하게 해 준 영화 맨 인 더 다크 1의 두 번째 이야기 맨 인 더 다크 2가 9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맨 인 더 다크 2의 감독은 지난 맨 인 더 다크 1의 감독이 아닌 로도 사야 구에즈 감독이 연출을 하게 되었고, 맨 인 더 다크 시즌 1의 감독은 페데 알바레즈는 이번에 각본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스포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숨죽이고 있는 노인과 소녀의 모습
    맨 인 더 다크 2

    지난 맨 인 더 다크 1의 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꾀나 유명한 단편 영화 감독이었는데 그가 만든 5분짜리 단편이 입소문을 타고 영화 관계자에게 알려져 그는 이블 데드를 시작으로 맨 인 더 다크 2까지 스릴러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맨 인 더 다크 1

    영화는 10대 주인공 3명이 눈 먼 노인의 집에 엄청난 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몰래 도둑질을 하여 지긋지긋한 도시 디트로이트에서 벗어나 캘리포니아로 떠나려고 하는 10대들의 도둑질과 자신의 집에 들어온 도둑 3명을 잡는 맹인 노인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노인의 집이 주무대 이지만, 그 집이 있는 디트로이드 라는 곳은 굉장히 쇠퇴하고 범죄가 끊이지 않는 마치 고담시와 같은 곳입니다. 도둑 3명에게도 각자의 삶이 있고 현실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목적이 강한 인물로 그려지면서 절대 현금은 도둑질하지 않고 도둑질을 한 후 경보기를 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결국 10대의 도둑들은 사회와 환경이 만들어낸 괴물이기도 한데요.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고 세상에 대한 것을 전부 받아들이기에는 도둑을 주인공으로 하는 동시에 전직 군인이면서 수료탄 폭발로 맹인이 된 눈먼 노인과의 대치를 벌이면서 굉장히 팽팽한 긴장감을 줍니다.

    여인이 손으로 입을 막고 있는 모습
    맨 인 더 다크 1 포스터

    영화의 주인공은 5명으로 볼 수 있는데요. 먼저 도둑에는 홍일점 록키가 있는데 그는 디트로이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은 소녀입니다. 또한 그녀를 짝사랑하는 알렉스 그는 법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고 기술력이 강한 친구입니다. 마지막은 머니라는 친구로 팀의 리더이지만 난폭한 친구로 노인의 집 털기를 계획한 장본인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대척하는 인물 먼저 맹인의 노인이 키우는 강아지로 록키 일행을 끝까지 위협하며 맹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눈먼 맹인으로 정확한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는 교통사고로 하나뿐인 딸을 잃고 그 대가로 엄청난 돈을 받아 가지고 있는데 이 돈을 바로 도둑들이 노리는 것이었습니다.

     

    맨 인 더 다크 도둑 3 VS 노인 1 

    어찌 보면 굉장히 비대칭이 심한 싸움이지만 노인의 능력과 공포가 엄청납니다. 특히나 노인은 맹인이기에 앞을 볼 수 없으니 온 집안의 불을 꺼놔도 상관이 없지만 도둑들에게는 엄청난 공포로 작용하면서 마치 영화를 보면서 그 공포를 체험하고 있는 기분을 줍니다.

     

    영화를 보면서 도둑들을 응원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도 그렇듯 본인들도 경찰에게 잡히면 10년 이상은 감옥에 있어야 하기에 신고를 하지도 못하는데요. 특히나 여자 주인공 록키는 여동생이 있기에 경찰에게 잡히는 것을 절대 안 되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후반 결국에는 노인의 한쪽 손에 수갑을 채우는 데 성공하는데 왜 끝을 내지 않았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온 집안의 본인들의 흔적이 가능하고 결국 끝까지 추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돈만 가지고 몰래 도망가자는 생각이었고 수갑을 묶었으니 안전하다고 착각이 컸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흰 머리의 맹인 노인의 모습
    스티븐 랭

    도둑이 승리할 수 있지 않았나?

    영화의 끝부분 맹인이 지하로 떨어지면서 총의 방아쇠가 당겨지면서 치명상을 입었는데, 거기서 록키는 왜 확인 사살을 하지 않았냐는 것인데, 사실 시즌 2가 나온다는 것을 예상하고 보지 않는 다면 맹인이 이미 끝 이나 버렸고 후에 록키가 뉴스를 보면서 맹인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 것을 보면 죽었을 것이라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그 자리에 곧 경찰이 들이닥칠 예정이었기에 확인사살 조차 하기가 두려웠을 것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노인 또한 감금죄가 있고 록키가 잡혀도 노인이 한 모든 일들을 말하면 노인 또한 법에 심판을 피할 수 없기에 그냥 넘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영화의 가장 의문점은 알렉스와 록키가 맹인을 피하여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문 장롱으로 문을 막는데, 도망 칠 곳이 없어 록키는 환풍기로 도망을 가고 알렉스가 개를 피하려다가 창문이 깨지면서 아래로 떨어지는데, 떨어진 곳이 그리 높지도 않은 곳이었고 충분히 탈출 가능 한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결국 관객들도 알렉스가 떨어지고 나서야 다른 창문의 존재를 알았던 것처럼 그 상황에서 알렉스도 록키도 정신이 없어서 상황 판단이 불가능했기에 그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총을든 맹인의 모습
    맹인

    맨 인 더 다크 1 평점

    맨 인 더 다크 1의 평점이 7점대로 좋은 편이고 관객들의 평도 좋았다. 이 영화를 어찌 보면 코믹하게 만 든 작품이 나 홀로 집에 가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실 맨 인 더 다크 같은 호러물은 꾀나 있었지만 이렇게 완성도 있는 작품은 거의 본 적이 없을 정도였다.

     

    특히나 영화의 초반 도둑들이 노인에 집에 들어가고 집을 살피는 상황들이 롱테이크로 보여주는데 굉장한 몰입감과 긴장감을 주면서 약간의 미로 같기도 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확실하게 도둑의 시점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관객들의 반응도 엇갈리는데 도둑을 응원한 관객 노인을 응원한 관객으로 엇갈리며 전부 싫다는 반응도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도  초반에 노인을 응원하다가 도둑을 응원하기도 했으며 다시 노인을 응원하기도 했었다.

     

    맨 인 더 다크 1 후기

    국내에서 100만 명을 돌파하는 준수한 흥행 기록과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공개되기도 하는 등 북미에서도 국내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으며 권총의 창탄수나 현실적인 모습들이 그대로 고증되기도 했다. 특히나 다른 복수나 영웅의 영화처럼 일방적인 제압이 아닌 팽팽한 대립과 긴장감을 보여주면서 노인이 무조건적인 영웅으로 그려지지 않느다. 특히 후반부는 그냥 악역이다.

    문에 서 있는 노인의 모습
    맹인 스티븐 랭

    맨 인 더 다크 2

    9월 1일 개봉 예정인 맨 인 더 다크 2는 전편과는 다를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죽지 않은 눈먼 노인이 화재로 인하여 가족을 잃은 소녀와 함께 살게 되는데 이때 납치범이 들이닥치면서 맹인의 노인이 소녀를 지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되면 전편과는 달리 온전하게 선역이 되는 것이고 납치범들은 말 그대로 지옥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고연 맨 인 더 다크 1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 중이다. 현재 맨 인 더 다크 1은 넷플릭스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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