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메뉴 후기 평점 비평하는 이들을 위한 요리의 본질     더 메뉴 후기 평점 비평하는 이들을 위한 요리의 본질 :: 킹민        
  • 2022. 12. 7.

    by. kingmin00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 그리고 레이프 파인스 주연의 영화 더 메뉴가 개봉했습니다. 2019년 제작 소식과 함께 여러 캐스팅 불발과 합류를 거쳐서 만든 영화 더 메뉴는 현재 좋은 반응과 함께 영화에 대한 시각을 음식으로 소개하면서 극찬받고 있습니다. 영화 더 메뉴 스포 없는 평점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더 메뉴 후기

    스릴러 퀸으로 불리는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가 다시 한번 스릴러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한 번의 식사에 대략 200만 원 가까운 돈을 내고 가야 하는 외딴섬의 레스토랑 오직 12인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만찬에 참석하게 된 타일러와 마고는 슬로윅의 예술적인 음식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들과 함께 영화배우부터 갑부들 고위층 사람들 더 나아가 음식 비평가 까지 함께 하는 특별한 초대 모두가 기대하고 환호하지만 마고는 이 모든 상황이 그저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렇게 코스 요리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기이한 현상들이 펼쳐지고 모든 것이 계획이고 코스라는 셰프의 말에 아무도 섬에서 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음식

    영화의 제목에 맞게 이번 작품은 음식을 소재로 했습니다. 이것이 사실 메인으로 자리 잡는 것은 아니며, 음식에 대한 연출이나 장면은 있지만 그 조리법을 공개하는 정도는 아니고 코스요리라는 특성과 함께 음식의 역사 그리고 그 음식에 담긴 의미와 디자인을 통해서 식당에서 인물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즉 음식 자체가 해당 음식을 섭취하는 동안 일어나게 되는 일들을 함축적으로 담았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음악

    개인적으로 더 메뉴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당연 음악이었습니다. 긴장감과 함께 몰입도를 선사하는데, 박수 소리부터 셰프들이 발을 맞추는 소리 등 상당수 많은 부분에서 음악적인 연출을 공들인 것이 나타났습니다

     

    연출

    이런 음악과 함께 연출에 대한 부분도 훌륭한데, 메인 셰프를 비롯하여 12인의 인물들 모두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짧은 시간 안에 확실하게 풀어내어서 어느 하나 의문점을 남기지 않고 인물에 대한 떡밥을 모두 거두며 마무리가 되는 부분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이를 연출적으로 짧게 짤게 이어지는 컷들과 인물과 인물 사이를 오가면서 어지럽지 않게 그들의 대화에 집중할 수 있었고 그 중심에서 음식이 확실한 기둥 역할을 해주어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에 반전 포인트를 심어서 매우 훌륭하게 극을 이끌었습니다

     

    연기

    배우들의 연기는 너무 훌륭했으며, 안야 테일러 조이는 당연히 너무 아름다웠고 레이프 파인스의 연기도 훌륭했지만 주연 배우 중에서 니콜라스 홀트가 이렇게 눈빛과 시선으로도 감정을 확실하게 전달했던 배우였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상대 배우인 안야 테일러 조이의 입장으로 몰입할 수 있게 큰 다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즉 이번 영화 더 메뉴는 극을 몰입시키는 사운드와 연출 그리고 바른 숏으로 어지럽지 않게 인물들의 파트를 완벽하게 분배하면서 영화의 미장센과 색감에 안정감을 주었고,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극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각 챕터별로 음식을 중심으로 하면서 이해하기 쉽게 진행되었습니다

     

    이 와 동시에 예측이 불가능하였으며,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하게 하면서 스릴러적인 요소도 충분히 갖추었습니다. 즉 완벽한 코스요리 같은 작품입니다. 다만 너무나 훌륭한 요리이지만 사실상 그런 요리는 음식의 양이 적고 각자의 개성이 뛰어난 음식이기에 당연 호불호가 있을 것이며, 깔끔하지만 튀지는 못한다는 장단점이 공존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결말에 가서 모든 음식을 먹고는 아무 맛도 나지 않는 물로 마무리되는 것 같은 작품으로 사실상 결말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아쉬움이 남을 수 있겠다고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으며, 부족함을 채우는 장점들이 많은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 메뉴 평점

    • 영화감독의 지독한 스탠딩 코미디
    • 영화랄는 요리를 즐겁게 맛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작품
    • 치즈버거까지 먹어야 이 영화는 완성된다
    • 어떤 메뉴든 기대 이상
    • 무엇을 꼭 평가해야 하나? 그저 즐겨라
    • 가장 완벽한 디저트
    • 즐기는 법은 다양하지만 그것을 즐기는 자가 승리한다
    • 스폰지밥 흑화 버전
    • 스릴러 영화의 장점과 사회적 풍자를 가져오며,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와 영화 연출을 확실한 박자감을 갖추었다
    • 식사는 없다 배가 고파도
    • 먹지 마세요 느끼세요
    • 여러 고민의 한줄평 대신 치즈버거를
    • 고든 램지도 이 정도면 울고 도망간다
    • 진정한 헬스 키친
    • 정말로 죽을 만큼 맛있다 둘이 먹다 한 명 죽어도 모른다는 것이 저런 것이다

     

     

    더 메뉴 영화 후기 안야 테일러 조이

    안야 테일로 조이의 신작 영화 더 메뉴가 12월 7일 개봉합니다. 21년 겨울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를 통해서 한국 관객들을 찾은 안야 테일로 조이가 1년이 지나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찾아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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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영화 더 메뉴는 사실상 해석하면 꼭 무언가를 평가하여 자신의 위상을 높이고 싶은 사람 이들에 맞춰진 광기와 개연성을 질문하며, 처참히 망가뜨리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땅히 즐길 수 있는 것을 즐기지 못하고 비평하는 이들을 위한 영화 그저 봐달라는 셰프의 그리고 많은 예술인들의 순수함을 담아낸 작품이 아닌가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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