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7월 극장 개봉이지만, 결국 국내 8월 개봉으로 밀려버린 조던 필 감독의 영화 놉 시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북미 시사회를 통한 반응 평점 후기 리뷰를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예고편을 보고 나서의 개인적인 추측을 해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놉 시사회 평점
- 조던 필 역대 최고의 작품이다. 숨막히고 무섭다
- 히치코크와 큐브릭, 타란티노가 낳은 아이같은 느낌이다.
- 무엇을 예상하든 그 이상이다
- 머리를 긁적이고, 혼란스럽다. 한번에 보고 다 파악하기 힘들다
- 제목은 놉, 영화는 예스! 가장 큰 화면에서 봐야 한다
- 앞으로 하늘을 보면 편하게 보지 못할 것이다
- 그동한 스펙타클로서 보지 못한 작품이다
- 그의 영화중 가장 호불호가 있을 것이다. 단순히 공포가 아니다
- 모든 것이 퍼즐이다. 설명하기 힘들다. 무서움부터 감동까지 영화를 경험했다
- 조던 필이 다시 영화를 본인 스타일로 만들었다
- 올해 최고의 영화다 단순 UFO 영화와는 다르다
- 스토리 텔링과 사운드 모두 훌륭하며, 캐릭터도 좋다
- 그의 작품성과 M 나이트 샤말란 토이 섞이면서 스필버그 요소가 들어간다. 다만 초점이 부족하다. 호불호가 있을 것이며,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를 구현해내지 못했다
- 환상적인 호러이며, 스펙타클 하다, 조스에 대한 추모가 강하다
- 필 감독은 이제 3전 3승을 거두었다
- 정말 재밌으며, 상징이 많다. 불가사리한 영화이다
이번 작품이 조던 필 감독 작품 중 가장 호불호가 심하며, 현재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기존의 작품 겟 아웃과 어스보다 낮은 신선도이지만 그럼에도 최고의 영화였다라는 평이 가득합니다. 결국 작품성과 예술성 모두 다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으로 보아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호러 스릴러 그리고 UFO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영화 놉이 아이맥스 카메라로 약 50분간 담았다고 하니, 무조건 아이맥스 큰 극장에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놉 해석 리뷰
놉 스토리
영화는 목장 일을 하는 주인공 OJ를 중심으로 시작됩니다. 대대손손 목장일을 해온 헤이우드 가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영화 놉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과 믿기 힘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너무 크고 빠르고 강한 구름 속의 정체를 말합니다
그런 동생 에메랄드는 오빠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바로 그 정체불명의 뭔가를 촬영하자는 것입니다. 그렇게 새롭게 합류한 엔젤까지, 그렇게 무어가를 찍기 위해 모인 이들은 정체불명의 무언가 UFO를 포착합니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점점 존재를 들어내고, 그것을 본 순간 재앙이 시작되어 버립니다. 결국 예상치 못한 재앙은 파국을 불러일으키는데, 왜 이들은 "보면 안 돼!"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이번 영화는 놉 홍보를 담당한 마케터에게도 놉에 대한 그 어떠한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정말 엄청난 미스터리 한 작품입니다.
외계인??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UFO 영화의 감독 조던 필은 UFO가 등장하는 현장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쉽게 보면 UFO가 지구에 도착하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으며, 그것을 촬영하는 인간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역사와 관련 있다?
놉의 첫 예고편은 1878년 말을 탄 흑인의 짧은 활동사진이 나오며 이것이 바로 최초의 영화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운영하는 목장은 영화라는 것이 탄생되기 이전부터 발전해왔는데, 실제 미국 영화 발전과 함께 서부극이 떠올랐습니다.
이런 서부극이 필요한 중요한 것은 바로 '말'입니다. 그래서 결국 주인공들이 운영하는 목장이 바로 이런 말을 빌려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CG의 발전으로 말이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목장은 다른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나쁜 기적
그렇게 점점 말이라는 존재가 세상에 불필요해지는데, 이때 UFO가 등장하고, 그들의 관심은 완전히 바뀌게 되는데, 그렇게 아버지를 잃고 무언가를 찾은 나쁜 기적이 시작되는 것이죠. 조던 필 감독은 대본을 쓰면서 스펙터클의 본질과 중독을 파고들었다고 합니다
스티븐 연
스티븐 연은 처음 로데오 경기장에서 등장하는데, 로데오 경기장은 카우보이가 말에서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 경기로 로데오의 시작은 이동수단인 말이 철도로 인해서 점점 불필요해지자, 결국 로데오 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UFO를 촬영해서 볼거리를 보여주는 것과 로데오 경기를 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로데오 경기장에 말은 마치 제물을 바치듯 갇혀있고 사람들은 하늘을 올려다보고 망원경을 가지고 있죠
말 탄 흑인
영화의 첫 예고편 말을 탄 흑인의 사진이 교차되며 최초의 영화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에 조던 필 감독은 그 장면 자체는 역사적으로 남아있지만 그 누구도 말을 탐 흑인이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말합니다. 결국 말을 탄 사람이 아닌 찍힌 움직이는 사진을 집중하는 관객들을 말하고 있죠.
결국 영화는 UFO라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것을 바라보다 진짜 본질과 숨어있는 무언가를 알지 못해서 파국을 맞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즉 우리는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조던 필
어찌 보면 UFO가 나타나고, 그걸 보면 빨려 날아가고 UFO를 촬영하지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영화의 스토리인데, 조던 필 감독의 전작들을 모두 보면 거대한 스토리 안에 엄청난 반전과 진실이 숨어있죠. 어찌 보면 이번 영화 역시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즉 UFO는 사실 영화의 껍데기이고 그 껍질 속에는 예상치 못한 사회 비판적인 내용과 사회 모순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스스로 공포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왜 에메랄드는 그것을 보면 안 된다고 하는지, 왜 그런 에메랄드를 또 말리는지, 그리고 감독의 말에 의하면 영화의 포인트는 남매에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남매간의 감정이 중요한데, 서로를 지켜보았다는 단어가 이번 작품에서도 크게 스며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영화를 보고, UFO를 보고 그리고 남매를 보고 어쩌면 단순히 보는 것 그렇게 우리고 보고 믿는 것에 대한 진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아이맥스
이번 영화는 약 50분의 분량이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오펜하이머
갑자기 오펜하이머 이야기가 나와서 당황스러울 것입니다. 오펜하이머는 현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3년 7월 21일 개봉을 앞둔 작품으로, 시사회에서 영화 오펜하이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놉은 국내 8월 17일 개봉합니다
영화 놉 예고편 분석 추측 지구는 우리의 것 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