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룩업이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영화로 혜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6개월 후 지구와 충돌하게 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와 이로 인한 쓰나미로 지구가 발생하여 지구 멸망이라는 결론을 도출합니다.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 하지만 모두가 코웃음 치고 결국 이 모든 것을 직접 알리고자 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돈룩업 후기
개인적으로 꾀나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지구로 돌진하는 행성과 인류 멸망을 이야기 하지만 영화의 중요한 포인트는 이런 지구 멸망으로 인한 사회적 이슈입니다. 시원한 전개로 2시간 20분을 시원하게 이어나가는데, 그러는 과정에서 정치적으로 이슈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여주는데 정말 블랙코미디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구 멸망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고, 기득권을 유지하는 모습과 지구를 살리겠다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국민들의 찬성과 반대 측으로 나눠서 영화를 보여주는데, 정말 S급 배우들이 등장하지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필요한 분량만큼 등장하여 엄청난 매력과 연기력을 발산했습니다.
돈룩업 호불호
만족스러운 영화였지만 이 역시 호불호가 나뉘는데 신기하게도 북미에서와 호불호가 나눠지고 있습니다. 로튼 토마토 지수 50%를 기록하며, 메타크리틱도 50점대 유저 점수 3점으로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스토리와 정치 풍자는 좋지만 블랙 코미디라는 자체적인 평가와 흔한 SNL 단편 스토리 같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또한 주연 배우들 빼고는 큰 매력도 없고, 아리아나 그란데의 연기가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미국식 풍자가 미국 기준에서는 뻔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았고 오히려 재난 코미디로 신선하고 완성도 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외국 배우들의 발연기를 쉽게 파악하기도 힘들고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카메오 수준으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였으며, 지루함 없이 잘 연출했다는 평가로 북미와 국내의 평가가 많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돈룩업 평점
- 톡톡 쏘는 냉소와 신랄한 비판으로 난사하는 대환장 파티 교훈극 (이동진 평론가 3.5점)
- 살짝 피곤함도 있지만 그만큼 웃기고 어이가 없어서 좋았다 (3.5점)
- 지금의 세계를 정확하게 관통하는 작품이다 (4점)
- 우주로 나아가는 풍자쇼 (3.5점)
- 재난이 재난 재난 상황의 현실을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4.5점)
- 덕분에 정치를 더 혐오하게 되었다 (4점)
- 탁월하게 웃기고 탁월하게 캐스팅부터가 장난 아니다. 그리고 서늘하다 (4점)
- 공포와 유머가 정말 한 끗 차이인 것 같다 (4.5점)
- 늘어지는 편집 그리고 웃으면서 욕한다 (3.5점)
-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어디서 웃는 것이라를 질문하게 된다 (4점)
확실히 국내에서 관객들도 평론가들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며 왓챠 평균 3.8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돈룩업 쿠키 영상
돈룩업의 쿠키 영상은 2개로 엔딩 크레딧 이후에도 영상이 있어서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마블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정말 좋아할 배우도 카메오로 등장하니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돈룩업은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