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애니메이션, 로맨스, 재난, 드라마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연: 다이고 코타로, 모리 나나
관객: 715 317 명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 112분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는 너의 이름은으로 한국에서 엄청난 반응을 일으킨 작품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2019년 작품이다. 아이맥스로 제작된 만큼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주지만 여러 논란과 이전의 신카이 마코토 작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비판을 받았다. 날씨의 아이는 9월 9일 재개봉한다.
날씨의 아이 스토리
비가 그치지 않던 여름, 가출 소년 호다카는 잡지사에 취지하고 비밀스러운 소녀 히나를 만난다. 그녀의 기도에 거짓말 같이 비가 멈추는데, 그의 신기한 능력 뒤에는 엄청난 세계의 비밀이 있었고 그런 두 사람의 만남을 그린 판타리 로맨스이다
날씨의 아이 비판
날씨의 아이가 유독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 중 엄청난 비난을 받는데, 개연성과 줄거리가 부족하는 대다수의 평이 많지만 또 상당히 심오하기도 한 작품이기도 하다. 그런 부분들이 한 번에 이해되지 않아 비판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전작인 너의 이름은 이나 이전 작품들이 씁쓸한 현실에도 모두를 기억하고 좋은 모습을 그리면서 다수의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희망을 전달한 것 과 달리 이번 작품을 반전체주의적 성향을 가진다. 결국 전체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 괜찮은가?라는 평이 많다.
전체적으로 세상은 절망적이고 미래는 어둡고 시련은 오지만 괜찮을 거야 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날씨의 아이 기록
*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
*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 소셜 임팩트 상
* 스코틀랜드 러브 애니 2019 - 관객상
*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 최우수 애니메이션, 최우수 음악상
그 외 장편 독립 애니메이션상 후보, 애니상, 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날씨의 아이 해석
영화는 과거 날씨에 대한 인간의 시선을 시작으로 현재의 날씨에 대한 시선을 말한다. 과거 날씨는 신이 인간에게 답하는 축복이자 벌로 날씨라고 불리는 신을 위해 인간을 제물로 바치기도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가축과 곡식을 바치고 현재는 날씨에 대한 것을 과학적으로 판단하여 그 어떤 것도 받치지 않는 현재를 말한다.
하지만 날씨의 아이에서 멈추지 않는 비는 과거의 신이 인간에게 하는 답처럼 그 과거가 현재에도 되풀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결국 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것이라도 허용 가능하는 것을 영화는 말한다.
결국 과거의 잘못을 현재로 가져와서 우리에게 선택을 내리는데 당연히 과거 제물을 바치지 않은 우리에게는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합니다. 결국 날씨의 아이는 현실의 모두를 위해서가 아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단 한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비록 날씨의 아이가 아름다운 장면을 담고 있지만 전작인 너의 이름은 과 비교되는 이유는 비록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이지만 작은 판타지적인 세상을 통해서 과거를 기억하고 모두가 아픔을 치유하는 이야기에서 오로지 개인만을 그리며 개인의 삶을 위한 이야기만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는 신카이 마코토가 지금까지 이야기한 전작들을 완전히 뒤덮은 이야기이며 다수와 함께 살아가는 현재의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영화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지만 부디 신카이 마코토가 이전의 주제의식을 다시 가져와 새롭게 더 발전된 작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날씨의 아이는 9월 9일 재개봉하며 왓챠,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