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치 평점 후기 리뷰 뜻 차라리 인간 수업을 한번 더 보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글리치가 공개되었습니다. 인간 수업을 집필한 진한새 작가의 신작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 수업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는 작품이 아닌가 하는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것인가 하는 기대를 모았지만 꾀나 깊은 호불호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글리치 뜻부터 평점 후기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글리치 리뷰

뜻

드라마의 제목인 글리치는 IT 용어로 정말로 간단하게 설명하면 버그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즉 자신이 의도한 것과 다르게 비정상적인 무언가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어김없이 이런 현상을 글리치라고 말합니다

 

줄거리

넷플릭스 드라마 글리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전작인 인간 수업이 천천히 스며들어 질주하는 작품이라면, 글리치는 제자리걸음을 하다 끝이난 작품 같았습니다. 드라마의 줄거리는 남자 친구 이 시국과 헤어지고 그의 실종 소식을 듣게 된 홍지효의 이야기입니다

 

이때 홍지효는 그가 외계인에게 납치가 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그녀는 외계인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녀가 친구 허보라와 함께 남자 친구를 찾기 위해서 외계인을 추적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후기

예고편에서도 SF와 코믹의 묘한 합이 느껴지는데, 막상 드라마 보니 별로 웃기지도 않은 설정과 충돌들로 인해서 이야기 전개에 진전이 없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시청자의 반응이 바뀌기 시작하는 3화부터 버라이어티 한 느낌이 들기는 했는데, 1~3화는 지루해서 포기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는 지효가 보는 것이 진짜 외계인인지 그리고 외계인이 정말로 납치한 것인지가 포인트인데, 그 속에서 다른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다 보니, 스토리는 더욱 답답하고 느리게 흘러갔으며, 이것이 시원하게 마무리를 보여주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작품 보면서 색감이나 분위기가 보건교사 안은영이 생각나는데, 이는 양반이고 더 고차원적인 텐션의 작품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확실하게 대중적이다. 라기보다는 어느 정도 호불호를 감수하겠다고 느껴졌고 배우들 보는 맛이 가장 클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글리치 단순하게 감상했다가 이것저것 추가되었고 더 나아가 종교적인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장르가 모호해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연출은 괜찮은 편이며, 사실상 배우들만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본다면 즐거운 포인트도 찾을 수 있겠습니다

 

어렵지도 않고 메시지도 있고 음악도 촬영도 좋으며, 배우들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한 결국 제작자들의 역량이 부족한 끝까지 보고 싶게 만들지는 않은 넷플릭스 드라마였습니다

 

 

 

글리치 평점

• 전여빈이 너무 귀엽다. 혼자 다했다
• 알매이 없는 귀여움
• 촬영과 편집이 취향에 잘 맞을 것이다
• 시작단계가 너무 길게 느껴진다
• 거부감은 없지만 취향은 탈 것이다
• 각각의 연관성은 있는데 왠지 더 보고 싶어지지는 않았다
• 그나마 뒷부분은 재밌다
• 예측 불가능한 전개들에서 오는 크 쾌감이 호불호를 달리게 할 것이다
• 연출이 좋다고 하는데, 눈이 좀 아프기도 하다
• 연기가 좋다 나나는 기대 이상을 보여주었다
• 정상인이 한 명도 없다 좋은 의미로는 나사가 빠졌다. 그것이 매력이다
• 흡입력은 부족하지만 진짜 못 볼 수준은 아니다

 

글리치 넷플릭스 뜻 원작 없음 10부작 드라마 외계인을 추적하라

 

호불호가 심한 글리치이지만 긍정적인 반응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배우들의 모습 그리고 연출에 대한 부분을 장점으로 뽑았습니다. 다만 몰입도가 부족하고 뭔가 어수선하다는 단점이 있으며, 차라리 인간 수업을 한 번 더 봐야겠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엄청난 기대와 달리 아쉬움을 달리지만 여전히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앞으로도 보여줄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글리치는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