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추천 영화] 부모님의 사랑과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어버이날 추천 영화] 부모님의 사랑과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 킹민        
  • 2021. 5. 6.

    by. kingmin00

             
       

    [어버이날 추천 영화] 부모님의 사랑과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이틀 뒤면 어버이날이 다가옵니다!!

    어느 날 휴대폰 사진을 정리하다가 보니 친구들 사진 동물 사진 음식 사진 업무 사진은 다양했는데 부모님과 함께한 사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마음 한편으로는 스스로가 밉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 발견하게 된 어릴 적 사진 한 장을 보고 떠오른 영화 한 편을 추천드립니다.

    슈퍼맨 혹은 가장 존경하는 사람 어쩌면 내 인생의 가장 깊은 역사이지만 어쩌면 가장 우스꽝스러울 수 있는 그 모든 모습들이 내 인생에서 가장 슬픈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를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입니다.

    감독:로베르토 베니니

    각본:로베르토 베니니, 빈센조 세라미

    출연:로베르토 베니니, 니콜레타 브라스키, 조르조 칸타리니 등

    개봉일:1997.12.20

    상영시간:116분

    영화를 보고 나서 두 번은 보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한주를 포함하여 꾸역꾸역 4년 동안 3번을 봤습니다.

    영화 줄거리

    엉뚱하고 발랄한 세상을 긍정적으로 사는 주인공 '귀도' 그는 시골에 상경하여 '도라'라는 여인에게 운명처럼 첫눈에 반해버리게 되고

    그들의 삶과 그의 아들이 '조수아'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그릴 줄 알았는데.. 스토리와 분위기는 완전히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고 과연 그 속에서 그들이 진정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는지를 모여주는 영화입니다.

     

    극 중 주인공이자 아버지인 '귀도'는 늘 유머러스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식에게 늘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고 자신의 아내를 살뜰히 챙기며 꾀나 성숙하기도 하면서 아닌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그의 미소와 웃음은 눈물 한 방울도 아까워할 것처럼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지만 가장 밝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이 영화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스포주의

    영화를 사건의 흐름대로 본다면 1막과 2막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주인공 '귀도'는 유대인이죠 당시 시대상 유대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지옥이었는데, 영화의 중반부 아들 '조수아'의 생일날 그들은

    독일군에게 잡혀 수용소행 열차에 오르게 되고 그녀의 아내인 '도라'도 아들과 남편을 찾아 같이 열차에 오르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조수아'는 모든 것이 낯설고 불안하지만 아빠 '귀도'는 먼저 1000점을 모아 1등 한 사람에게는 진짜 탱크를 준다고 합니다.

    그는 부성애로 엄청난 순발력을 발휘해 아들을 지켜주며 절망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데 함께 끌려온 다른 유대인들이 '조수아'에 대한 행동들이 꾀나 인상 깊고 감동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

    .

    이 영화를 두 번 보기 힘든 이유는 결국 '귀도'는 '조수아'를 끝까지 숨기고 자신은 최후를 맞이하는데 '귀도'와 '조수아'의 서로를 향한 마지막 모습에서

    아버지는 아들을 보며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하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며 가장 바보스러운 모습이 가장 눈물을 훔치게 하는 장면입니다.

    '귀도'는 끝없이 펼쳐지는 지옥 속에서도 아들 앞에서는 강하고 웃음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결국 마지막에는 마지막 술래잡기에서 살아남은 아들 '조수아'는 전진하는 미군들의 탱크를 타게 되고 어머니'도라'를 만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저도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아버지가 어머니가 자식들 앞에서 약한 모습 힘든 모습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봤던 기억은 없었습니다.

    어쩌면 항상 밝고 최후의 순간까지도 자식을 바라보며 마지막 웃는 모습을 기억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영화는 제목처럼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지만 사실 그 인생이라는 단어가 다른 말로는 부모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어른이 된 '조수아'의 시선과 처음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요?

    5월 8일 어버이날 항상 우리 앞에서 강한 모습을 행복한 모습만을 기억하게 해주고 싶은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려보는 건 어떨까요?

    모두 행복하고 아름다운 어버이날 보내시고 여러분 모두 인생이 아름답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