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후기 스포 없는 리뷰 아쉬운 점과 놀라운 점

2023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합니다. 인셉션,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3 부작등 플롯의 마술사로 불리는 놀란 감독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 인물의 전기 영화로 스포 없는 후기 리뷰 알아보겠습니다

 

오펜하이머

 

 

 

책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원작으로 실제 원자 폭탄을 만들 원자 폭탄의 아버지 오펜하이머의 서사를 다룬 작품입니다. 러닝타임 3시간으로 영화 보기 전 당연히 오펜하이머에 대해서 알아야 하며 그 주변 인물들 까지 알고 가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먼저 오펜하이머 역에는 킬리언 머피로 영화는 호기심 많은 청년부터 원자 폭탄의 아버지가 되는 순간 그리고 소련의 스파이로 몰리는 모든 순간을 담았다고 하며, 킬리언 머피는 이번 작품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아이언맨을 잘 알려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펜하이머와 대척점에 있는 루이스 스트라우스로 등장하며, 맷 데이먼은 오펜하이머와 함께 맨해튼 프로젝트의 책임자 그로브소 장군으로 등장합니다

 

의외성

영화 자체가 원자 폭탄을 다루고 이로 인한 피해를 당연히 보여줄 것 같았으나 (이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했고 개봉일이 8월 15일이라는 특별한 점도 있습니다) 그보다는 트리니티 테스트 즉 원자폭탄의 탄생에 더욱 초점을 맞췄습니다

 

 

 

오펜하이머 후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는 항상 어려움으로 가득했는데 이번 작품 역시나 과학적인 이야기가 가득하고 이는 테넷과 인터스텔라와 맞먹는 점이 있지만 난이도 자체는 인터스텔라보다도 낮았습니다

 

다만 인물의 전기를 다룬 만큼 주변 배경이나 인물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 점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실화를 다룬 덩케르크보다 장벽이 높으며, 인물에 대한 정보도 없이 간다면 정말 지루하고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전투씬이나 화려한 볼거리를 원한다면 실망할 수 있고 진한 몰입도를 원하고 오펜하이머에 대해서 잘 안다면 영화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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