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헬스장에 가지 못하게 되거나 긴 시간 운동을 하지 못할 때 불안을 겪게 됩니다. 단순히 며칠 동안 운동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부상을 입는 등의 행위로 한 달을 넘게 운동을 하지 못하는 문제로 근손실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고 운동 수행 능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합니다. 머슬 메모리 즉 근육의 기억에 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머슬 메모리
머슬 메모리 근육 기억이라는 뜻을 가진 이 용어는 말 그래도 근육을 기억한다는 뜻으로 우리의 근육 역시 기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핸드폰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패턴을 열고 키보드에 타자를 칠 때 손가락이 먼저 움직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근육은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고 단련한 운동 수행 능력을 기억하고 회복하고 그동안의 겪은 모든 시행착오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여나 근손실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이미 과거부터 자극받던 근육은 다시 재활과 운동을 하게 되면 빠르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머슬 메모리 논문
실제 머슬 메모리에 관한 실험에서 실험 쥐의 다리 근육 섬유를 제거하였는데, 일상에서 쥐가 저항 운동을 하도록 시켰고 이로부터 8일 후 쥐는 근섬유가 다시 증가하고 근육의 단면적이 넓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근육의 성장이 단순 근육이 아닌 그 안에 핵의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근손실이 발생했어도 그 안에 핵은 그대로 유지가 되기에, 실제로 운동을 중단해도 단면적만 감소할 뿐이며, 다시 근성장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근육 기억
결론은 운동을 오랫동안 쉬어도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근육이 설계되어 있고 단순히 근육의 크기만 줄어든다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느낄 수는 있지만, 빠른 속도로 복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위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장기간의 휴식을 대비하여 미리미리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